본문 바로가기

썰 정리

2017. 11. 21.

0. 설정

일단 펭귄즈 소속은 굉장히 많은 곳으로 과정을 거쳤는데 일단은 군 산하 수사기관 비스무리한 곳으로 하기로 했다. 첩보부랑 수사부가 따로 있어서 실제 작전 수행도 한다함. 물론 이건 NCIS 참고한 겁니다. 원래는 그냥 편하게 FBICIA로 넣으려고 했는데 얘네가 하는 작전 수행은 보면 SWAT급이라 적당히 타협점을 못 찾다가 그냥 저렇게 하기로 했음. 나중에 미국 수사기관 첩보기관 정보를 더 알게 되면 다시 바뀔 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군 산하 수사기관 같은 기관 소속으로.

사실 저러면 코왈스키는 내 설정으로는 원래 수사부다 그런데 어떻게 팀 구성하려면 첩보부 일도 해야한대서 어쩔 수 없이 두 개 부서만큼 일 맡는다 첩보부에서는 작전 쪽 수사부에서는 분석 쪽 그래서 애가 잠을 못자요...슬픔. 그리고 팀이 있으면 의료 책임질 사람도 있어야 하고 지출 책임질 사람도 있어야 되고 뭐 그런 잡다한 행정 업무 처리할 사람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니깐 코왈스키의 수면시간에 묵념을 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가끔 그런날이 있고 나서 주말이면 스키퍼 원래 애들 6시면 깨우고 늦잠 자면 뭐라 하는데 코왈스키 기절잠 자고 있으면 그냥 둔다

스키퍼는 원래 SWAT 같은 비슷한 쪽 출신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티비판 시점으로 하면 스키퍼가 젊었을 때는 미국이 테러와 전쟁한다 뭐다 하던 때니까 대테러 작전 같은거 수행하는 쪽으로. 그러다 한스랑 뭐 그렇고 그런 일 있고 소속 바꿔서 지금은 첩보부 작전수행 쪽.

리코는 폭발물 처리 쪽이고 프라이빗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특수임무 쪽으로 하자

원래 팀 구성은 약간 수습 느낌으로 해서 본부가 모든 대원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만들어낸 구조였으면 좋겠다 장교 둘에 병 둘로 해서. 그래서 이 팀에서는 대위 스키퍼랑 중위 코왈스키랑 일등병 리코랑 이등병 프라이빗입니다. 스키퍼랑 코왈스키 계급은 마다판 참고함. 근데 솔직히 쪼금 애매하긴 하다 계급은 나중에 더 자세하게.

이름ㅋㅋㅋ이것도 생각해 봤는데 동물이름+지역이름 이런식으로 정하라고 했으면 좋겠다. 상대하는 편이 무전 같은거 가로채서 들을 때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게. 그런데 얘네 팀 이름이 왜 펭귄즈 오브 마다가스카가 되었는지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나도 모르겠음. 공식에 의인화 설정 실제로 있는 것들 가져다 붙이려니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에요

 

1. 계급

대위 스키퍼 중위 코왈스키 일등병 리코 이등병 프라이빗

대장 스키퍼 부관 작전 코왈스키 폭발물 처리 무기 요리 리코 특수임무 귀여움 프라이빗

딴 건 모르겠고 대위 스키퍼랑 이등병 프라이빗은 못 잃는다 아이고 그리고 코왈스키는 딱 중위 포지션이란 말임. 리코가 하는일에 비해서 계급이 낮아 보이지만 음...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음.

일단 저건 마다판에서 따 왔고 티비판이긴 하지만 마다판의 그 계급체제는 티비가 오히려 더 잘 보여줌 명령이다! 하고 작전 파일 어쩌구 하는게 어디에 또 나오냐구요. 마다코왈스키는 스키퍼한테 스키퍼라고 부를 거 같다고....(울음) 마다판은 뭐 크리스마스 케이퍼랑 매들리 마다가스카랑 마다가스카 3정도에서 드러난거?

근거도 정리해야겠음 안하면 내가 불편해서 우선 크리스마스 케이퍼를 보시면 앞부분에 스키퍼가 안녕하세요 펭귄 대장 스키퍼입니다 합니다. 군에서도 실제 저런 분대? 소대? 아무튼 소수인원 있으면 장은 대위가 한다고 했음 그리고 코왈스키가 first lieutenant Kowalski라고 합니다 이래서 마다콸이는 자기가 중위라고 아예 소개를 하고 뒤에 군번도 읊어ㅠㅠ(근데 군번 나토 음성기호로 되어있길래 이거 찾아보니까 1940년대 거던데...이건 뭐 넘어가겠음) 리코는 대사가 없구요 매들리 마다가스카에서 콸이가 정신못차리는 스키퍼 보고 리코?” 한데서 그냥 대충 일등병이라고 추정했다 프라이빗도 크리스마스 케이퍼에서 Private, first private.했으니까 이등병 확정. 그래서 대충 티비판에도 똑같이 가져왔음

근데 이러면 문제는 리코랑 프라이빗이 코왈스키한테 반말을 쓴다는 것임. 아니 뭐 코왈스키가 스키퍼한테 하는거나 리코 프라이빗이 스키퍼한테 하는 것 처럼은 아니더라도 저상태로 가면 중위랑 일 이등병은 하늘과 땅 차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나이 비슷한데 굳이 경어를 쓸 필요가 있나 해서 코왈스키가 묵인하고 리코 프라이빗도 익숙해 진거면 좋겠다

가끔 본부에서 마주치면 리코 프라이빗은 자연스럽게 코왈스키! 이래서 콸이 계급과 리코 계급 사이에 있는 콸이한테 경어쓰던 사람들 좀 놀랄 듯 코왈스키가 어 프라이빗 아니면 어 리코 해서 더 놀람

그리고 한가지 더. 콸이가 스키퍼한테 요자를 붙인다는 건데 이건 뭐...영어에 격식체가 우리만큼 복잡하지 않고 스키퍼도 굳이 막 다나까 체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렇게 하기로 타협본 걸로 하자.

 

2. , 나이

일단 키는 코왈스키>리코>>>스키퍼>프라이빗 순이다 내 설정은 코왈스키 188 리코 185 스키퍼 172 프라이빗 169~170. 프라이빗 자기 소수점이 5를 넘기 때문에 170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님 스키퍼는 키 포기했고 코왈스키 리코는 키큰 거에 자부심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코왈스키

나이는 스키퍼 40대 초중반 코왈스키 리코 27 프라이빗 21 아님 22

 

3. 개인별

공통; 흑발 생머리 벽안 백인 남자

1) 스키퍼

개요: 1인자 대장. 계급은 대위. 일반 작전 수행에 특수임무까지 다 함

특징: 머리 옛날엔 약간 2차대전 군인들 같은 머리였는데(덩케르크를 보세요) 지금은 앞으로 좀 내려와 있음 웬만하면 머리카락 잘 안 건드림 눈썹이 짙고 얼굴선이 부드럽지는 않은데 섬세하게 생겼다.

근육량 많고 힘도 강함 그리고 유현하고 몸이 가벼워서 현장 뛰어다니기 좋다 그렇게 뭄 자체가 굵지는 않은데 허리는...이하생략. 딱 보기 좋은 정도? 어깨선이 죽여줌 수트가 아주 잘 어울리신다 그치만 와이셔츠 정사이지 입으면 가슴이 끼어서(...) 한 치수 큰거 입음 팔은 길이 맞춰달라고 한다

사격 신급으로 잘하고 체력도 좋고 싸움 기술도 단련해서 거의 본부 내에서는 최정상급 심심하면 애들 끌고 사격장 감

나긋나긋하게 말할 땐 반존대하는데(내 말 알아듣겠죠?) 상대가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바로 명령투로 바뀜.(내 말 알아들은 거냐고!)

좋아하는 것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 자기 일 군인다운 거 무기류 커피 보틀쉽

싫어하는 것 코왈스키 발명품 전반 리코가 아무거나 부수는 것(정말 아무거나. 예를 들어 스키퍼 보틀쉽이라던가...) 프라이빗이 자주 소녀감성 루나콘 어쩌고 하는 것들 덴마크 바늘

성격 까칠하고 예민하고 짜증도 잘 냄. 하지만 부하들은 끔찍하게 사랑하지

2) 코왈스키

개요 팀 2인자 계급은 중위 작전 과학기술 팀내 행정 의료까지 일이 많음

특징 앞머리 알아서 가르는데 맨날 똑같음 머리 위로 쓸어도 내려와서 그냥 두는 중 필요하면 왁스 바름

사격 자체는 꽤 하는 편이고 발로 차는 거가 손으로 때리는 것보다 강함 유연한 편 안경 안써도 시력 좋은 편인데 가끔 쓰고 싶을 땐 쓴데 도수 약한 걸로

프라이빗이랑 리코가 계급상으로는 한참 낮은데 존대 안함. 자기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묘하게 자꾸 둘한테 눌리는 느낌이 드는 중

좋아하는 것 과학 대장님 리코 프라이빗 과학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

싫어하는 것 문과감성 미신 유사과학 프라이빗이 귀찮게 구는거(코왈스키 혈액형이 뭐야? 성격 알 수 있대!) 리코가 자기 물건 부수는 것(대부분 스키퍼 지시) 본부가 쓸데없이 귀찮은 일 시키는 것

성격 딱히 좋다고 하진 못한다. 그렇다고 그렇게 나쁘지도 않음 호락호락하지 않고 건조한 성격 피곤하면 예민해져서 짜증 잘 낸다 기본적으로 냉정침착한데 가끔 감정이 올라옴. 동정심이 생각보다 강함 성격이 건조하긴 한데 거절은 잘 못하는 약한 예스맨

 

4. 블로코왈 해석

일단 지금 상태로는 그 사이에 블로홀 비뚤어진 애정이랑 코왈스키의 조그마한 동정심에서 비롯된 작은 연민밖에 없다 코왈스키는 얘한테 마음을 주지 못함 시작도 그랬고 끝도 그렇게 난다 사실 코왈스킵을 꼭 전제로 넣지 않더라고 원래 코왈스키에게 스키퍼를 아끼고 동경하는 마음은 있었고 사람 자체가 누구한테 애정을 주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그게 큰 장애물로 작용할 듯. 그래서 블로홀이 보통 생각하는 방법으로 아무리 매달리고 애원해도 코왈스키는 동요는 하겠지만 그게 큰 동요인거지 넘어가진 않는다. 내 콸이 성격 호락호락하지 않다ㅠㅠ

그래서 정상적으로는 안 되니까 점점 매니악하게 바뀌는데 그럴수록 블로홀은 코왈스키한테 비호감이 되겠지 멘탈 상태든 물리적인 것으로든 쓰러지기 전까지 만들어 놓고 호감이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그러면 내가 이것도 해 줄 수 있고 저것도 해 줄수 있고 이건 네가 지내는 환경보다 훨씬 어느면에서 더 좋고 이런걸 이야기해도 콸이는 계속 노려보기만 한다 그리고 말은 싫어. 가 될 것이고 결국 행복해지지 못해 흑흑

자 그럼 이 경우를 생각해보자. 코왈스킵 전제고 코왈스키가 스키퍼를 좋아하고 있는 상태고 스키퍼는 그걸 완전히는 아니지만 아무튼 거의 눈치채지 못함 지금까지 스키퍼 행동을 보면 자기가 고백을 해도 받아들여질 확률은 거의 없고 한스 이후로 연인이라는 관계에 염증이 나 있기 때문에 그거 때문에 생긴 코왈스키 우울증은 점차 심해진다 그런 타이밍에 계속 찔러보던 블로홀이 꽤 부드러운 태도로 같이 하자는 그런...통보같은 부탁을 받았음 갈등이 일어나겠지 자기 마음이나 정신상태가 이 문제로 너무 피폐해서 어느 정도 기댈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고(절대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증거) 자기한테 애정을 보이는 사람이 몇 없으니까 그게 순간적으로 기쁘기도 하고...(이건 시점이 특공대 결성하고 한 2? 2년 반 정도 지난 시점이라 아직 그렇게 다들 친하지는 않다 내 기준 티비판 시즌1이 한 3년 쯤 지난 상태라고 보고 있음) 그래서 약간 모험을 해 보자는 생각으로 수락해 주었으면 좋겠다

오 얘네 깨지겠지만 깨지면 서로 견제 장난 아니겠는데 블로홀은 코왈스키한테 네가 나랑 그런 관계를 맺었다는 걸 스키퍼한테 폭로하겠다 하고 코왈스키는 나는 절대 깊게 생각한 적 없고 이건 너의 일방적 행보였다고 맞설 것이고...재미있네 더해봐(팝콘!)

하지만 맺어져도 건강한 관계는 아니라는 거다 블로홀이 코왈스키한테 기댈수록 코왈스키 마음 속에는 이건 아니라는 생각와 얘는 나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콸이가 마음에 무지한이라는 증거) 느낌과 죄책감과 불안감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점점 식을 거야 얼마 없던 연민마저도 식고 나면 현기증이 나겠지...아이고 콸이야.

 

5. 선로 딜레마 문제

스키퍼는 ....그래도 다섯 명을 살려야지.

코왈스키는 ....바꾸면 됩니다. 이대로 바꾸면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전복되거든요. 모두 살 수 있습니다.

 

6. 블로코왈

그래도 콸이가 현직 군인이고 스키퍼가 들들 볶았으니깐 체격이 좀더 잘 잡혀 있겠지? ...둘 다 마른건 비슷해도 콸이가 근육이 좀더 잡혀 있을 거임 그래도 얼굴은 콸이가 좀더 청초하고 초연해 보일 것...아 너무 좋다

블로홀 키 대략 185

 

7. 코왈스킵 착각 (낙엽에 썼던거에 기초가 되었던 것)

이 감정이 진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나만의 착각 아닐까. 이건 내가 진짜로 느끼는 것이 아닌데 그렇게 느낀다고 착각하는 걸까.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면 더 슬퍼요? 내게 이 감정은 이것밖에 안되는 걸까?

이런 생각 했겠지 자기가 스키퍼한테 갖고 있는 감정이 흔한 사랑의 서사에 휘몰려서 이걸 자기가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 보려고 하는 거야 하지만 어느 순간 이건 진짜 사랑이 맞다는 걸 깨닫겠지

 

8. 코왈스킵 상처

스키퍼는 진짜 한두번 맞아본 것도 아니고 한두번 때려본 것도 아니니까 콸이 볼까봐 맞은 자국 숨기는 거 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코왈스키는 스키퍼가 그걸 숨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차마 뭐라 하지 못하고...사실 콸이가 상처 딱 보면 어느 종류로 얼마나 세게 맞았는지 딱 알 수 있을 건데도 암말 못하고ㅠㅠ이런 위험한 임무 걸리면 둘 속이 점점 복잡해지고 서로를 알면서도 회피하고 그러다 큰소리가 나고 항항 그런일이 반복되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서로 걱정하고 있고 위하기 때문이란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어찌저찌 화해는 함

 

9. 스키퍼는 상관 앞 이런데 아니면 화났을 때 목소리 깔고 할말 다 하는데 코왈스키는 화나면 말이 없어지겠지 둘다 짜증도 내고...

 

10. 혈액형 성격론과 고통받는 콸이

어느날 프라이빗이 루나콘 월호를 보는데 글쎄 혈액형성격론이 실린 것이다 그래서 리코랑 같이 재미있게 보고 있으니까 스키퍼도 와서 프라이빗 내가 자네 그런거 보지 말라고 했...혈액형 뭐라고?(착석)하면서 열심히 보는거야 이게 스키퍼도 딱히 잘못되었단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거가 문제임 그냥 재밌으니까 들어주는 거ㅋㅋㅋ프라이빗이 스키퍼한테 혈액형 물어보고는 궁합 찾는 페이지 보더니 대장님! 대장님하고 저하고 궁합이 엄청 좋대요!”라고 한다 코왈스키는 옆에서 다른거 하면서 듣고 있다가 속이 끓고 있을거야 그거 다 유사과학이야...!’ 근데 결정타로 스키퍼가 그거 보더니 이보게 코왈스키! 자네랑 나는 혈액현 궁합이 잘 안맞는다는군! 했으면 좋겠다 콸이 넘 고통받아서 그거!! !! 헛소리라구요!!”하곤 방문쾅닫고 들어갈거야 그러면 이제 그 문뒤로

프라이빗: (콸이혈액형)이 성격이 안좋다는데 진짠가봐요..!

리코: 마좌

 

11. 리코(RICO-Racketeer Influenced and Corrupt Organizations Act)

조직범죄피해자보상법. 뉴욕보다가 화면에서 리코란 소리가 들리길래 자막을 보니까 제작자분께서 친절하게 조직범죄피해자보상법이라고 달아주셨더라구 그래서 설마 진짠가 싶어서 사전 찾아보니까 사전에도 나와 있음 그걸 본 제가 무슨 생각을 더 할 수가 있겠어요 아 이건 리코가 조직범죄피해자라는 설정에 대한 오지는 개연성이구나 하는 생각밖에 더 못하지

스키퍼가 리코 구한건 덴마크 시절이었음 좋겠다 리코는 부모님이 둘다 조직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는데 조직끼리 영역싸움 하다가 죽는 바람에 상대 조직에 고대로 끌려 갔겠지 근데 그 상대 조직이라는 곳이 생체 실험 이런쪽으로 뒷돈 버는 데라 그거 때문에 입 흉터도 생기고 물건 능력(이건 의인화 버전이니깐 나중에 더 자세히)도 생기고 그렇다 근데 이제 군 쪽에서 더 못봐주겠으니깐 소탕 작전 간건데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나오는 젊은 스키퍼 눈에 아직 한 10살쯤 되보이는 애가 보이겠지 이름을 묻는데 말을 못해서 그냥 데리고 나오는 스키퍼 그래서 병원에 데려다 주고 빈 시간에 가서 이야기도 이것저것 해주고 그러겠지 리코는 사실 자기 이름이 뭔지 예전에 잊어버렸음 부모님이 불러주던 건 이미 까마득하고 번호로만 불렸으니...근데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스키퍼가 상관이랑 이야기하는 대화를 듣는데 RICO라는 단어가 반복되고 어렴풋이 이게 내 이름이었던가?’하는 생각도 생김 그리고 스키퍼가 리코 깨어나서 이것저것 이야기해주다가 네가 이제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랑 많은 법이 도와줬다고 하는 대목에서 리코가 어떤 거?’라고 묻는다. 스키퍼는 적당히 이름 대다가 RICO라고 조직범죄피해자보상법이란게 있는데 그게 젤 많이 도와줬어 해서 리코는 마음속으로 이름을 그렇게 정해버린 것...그렇게 그때는 스키퍼한테 이름을 못 알려주고 헤어져서 나중에 어른 된 채로 미국에서 스키퍼와 다시 만났을 때 처음 한 말은 이름이 리코라는 것.

 

12. 코왈스키 주판

주판 잘 쓰던데 그래서 암산도 잘 했으면 좋겠다 항상 작은거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없으면 손바닥에 손가락 두드리면서 3초만에 계산하는 코왈스키가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넷이 다같이 지령같은거 전달받는데 중간에 상관이 그래서 피해 액수를 피해자로 나누면 1인당...계산기 없나?”하니깐 수 보고 하나 둘 셋 후에 “136달러씩이군요.”하는 코왈스키 정확한가? 확실합니다.<사실 이게 목적이었다

난해한 예술 에피에서 보니깐 전자계산기 쓰던데 리코가 부숴먹은뒤로 한숨 한번 쉬고 다시 이거 써야겠네 하는거 보면 사실 전자계산기보다 주판이 더 편한거지?

 

13. 스키퍼 취향

스키퍼가 어...사실 아무하고나 다 엮여서 좀 그런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취향은 있을 것이다 일단 1순위가 나이젤일 거고 이건 동인설정에서 안 변할걸 암튼 대원들중에선 리코같이 선 굵은 그런 편이거나 아니면 프라이빗처럼 완전 귀여운 거. 그러니깐 콸이는 없음(결론)

 

14. 코왈스킵 장미

관심도 없던 꽃가게에서 발길이 멈춰져요

주머니 털어 한 다발 샀죠 오늘은 아무 날도 아닌데

이게 모티프였음 솔직히 마다가스카에서 빨간 보타이 너무 이뻤다구요 그리고 티비에도 빨간 넥타이 백퍼 있을 것 스키퍼가 그 넥타이를 한 어느날 손으로 매듭을 지어 주면서 장밋빛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코왈스키

당신에게선 꽃내음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요것도

 

15. 자기방어

자기방어가 철저한 사람만큼 뚫기 쉬운 사람은 없고 자기방어가 없는 사람만큼 뚫기힘든 사람이 없다고. 철저한 쪽은 한번 뚫리면 무너지는 사람이며 철저하지 않은 사람은 어디로 비집고 들어가야 할지 모르니 속을 알 수 없다.

 

이걸로 자기방어 철저한 코왈스키하고 자기방어 없는 프라이빗...점점 프빗이를 원작의 귀여운 막내가 아닌 알고보니 최종흑막 이런걸로 연성한다 맨날...미안하다 막내야 그래서 둘이 비교되는거 보고싶은데

 

코왈스키는 자기방어가 엄청 철저하다고 느낀 점이 자기 머리 좋은 걸로 자기 존재 의의를 과시하는 느낌이다. 솔직히 원판에서도 그렇고...좀 안쓰러웠던 게 꼬꼬댁 꼬꼬 에피 보면 머리 좋은 걸로 작전 짜고 기계 만들고 그런거 빼면 정말 하는 일이 없잖아? “내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대사 너무 안쓰러웠다 이건 시즌3 제작진이 그런 면이 있기도 했지만 아무튼. 꼬꼬댁이 더 잘하니까 그거에 다 묻혀서 간다...본편에서는 물론 개그스럽게 끝났지만 정말 좀 코왈스키 캐릭터성이 빈약하다고 느꼈다 이래서 지능캐가 주인공 잘 안하나 그래서 자기 스스로 머리 좋은거 빼면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뭐 거친 일은 스키퍼나 리코에 비하면 한참 딸리고, 프라이빗보단 '조금' 낫다고 생각하지만 프라이빗은 아직 창창한 젊은애니까...) 나이 먹을만큼 먹고 자기 할 수 있는 건 그런 거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남에게 어필할 때나 그런 거를 강조하는거고 자기 자신이 여린 것을 그걸로 통해서 방어하는 것...그 항상 블로홀한테 "왜 악당들은 항상 더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는거지"라고 하는 것도 둘이 머리는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장비의 문제 때문에 블로홀한테 자기가 밀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안습이다 코왈스키...그래서 자기보다 머리가 더 좋기만 하다는 것을 보여주면 콸이는 이제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는 거지 슬프다 코왈스키는 솔직히 마다가스카판은 좀 이게 아니더라도 스키퍼의 부관이라는 거에 중점을 둬 놨는데 티비판은 정말 그런거 잘 없고 영화판은 조금? 티비판은 그렇다고 느낀 게 딱 나를 사랑한 펭귄 에피소드에서 파커랑 코왈스키 비교하는 대장님. 물론 사과...가 아니라 말 물리기는 했지만 솔직히 맞는 말이잖아? 자기만족이랑 잘난 척에 쩔어 있는 멘탈 빼면 남아있는 게 없네. 이런....캐해석할수록 슬퍼진다

 

프라이빗은 자기방어가 철저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잘 없는 것 같다 그냥 원체 자기 자신을 다 드러내고 있으니까. 이건 리코도 비슷한데 둘다 아무 생각이 없어서(...)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잘 신경 안쓰는 타입인 것 같음. 대장님이 뭐라고 하는 거에만 둘다 신경쓰는 느낌. 프라이빗도 다른 사람이 자기 루나콘 끌어안고 있고 뭐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 않고 또 실수가 잦긴 하지만 나름 배워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떳떳하고 결국 마무리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약간 그런거 보임.철저히 티비판 기준입니다. 네 마다가스카판은 비중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고 영화판은...인정받기 위해서, 그게 얘 목적인 거. 솔직히 그거 빼면 알아서 해냈잖아? 초점을 거기에 맞춘거긴 하지만...비행기 조종법 몰라서 막 하다가 제대로 운전도 못하고 버려진 나머지 셋보다 혼자서 메두사세럼가져다가 데이브 잠수함에서 나와서 끌고 갔으니까...프라이빗은 잠재력이 있는데 자기가 어떻게 컨트롤해야할지 몰라서 안 내보이는 것 같음. 그래서 얘는 도대체 약점을 어디를 잡아야 하는 건지 모르는거지. 본인 내에서는. 외적으로는 셋다 스키퍼가 약점인 거고, 스키퍼는 반대로 대원들이 약점인 거고. 근데 대장님 얘들이랑 같이 있긴 하지만 얘들말고 수많은 사람들을 거쳤기에 그닥 생각없을 수도 있음. 연성에서 보면 대원들 아끼고 '얘들을 어떻게 할 바에야는 차라리 나를' 이런거 많이 보이는데 티비판에서는 그런거 잘 없잖아? 개인개인은 아끼지만 그 전체 3명으로는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수도.

 

결론: 내가 캐해석하면 누구든지 비참하게 어딘가 정상이 아닌 걸로 간다

 

여기까지가 16720일에 쓴 거. 와 지금이랑 캐해석 다른 거 봐 특히 콸이

덧붙이면 부관으로서 면모가 강조가 안됐다고 썼는데 이건 그냥 티비판이 개인별 캐릭터성에 중점을 둬서 저때 내가 잘 안보인다고 생각했던거 같음

 

추가 스키퍼 솔직히 스키퍼는 자기방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열심히 하고 있는 그런 거라고 생각함 근데 자기방어라고는 하지만 자기를 방어하는 측면보다 대원들 보호하려는 측면이 더 강해서 그렇게 보이는 걸걸 옛날에는 거의 없었을걸 겉으로 봐선 남이 과거사 찔러도 어떻게 알았냐? 근데 네가 알게 뭐야? 하고 무시할 거 같은데 속으로는 어디서부터 안거야 한스가 설마 이러고 있는..? 이게 뭐임 아무튼 옛날에는 그런 면이 필요하다는 걸 자체를 못느끼고 그때는 저런거 신경쓸 틈 없었을 것 같다 있는 대로 자기야 사랑해 해주는 한스가 있었고 자기도 한스한테 그만큼 의지하는 그런게 있었으니까 그런데 이제 덴마크 일 겪고 한스한테 배신당한 이후에는 자기방어가 완벽히 생기는 거지 언제 또 그런 일을 겪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있고 그래서 스키퍼도 사실 콸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그 포커페이스를 깨보면 안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러나 스키퍼가 해서 더 약해 보이는 그런 생각들이 들어 있을거다 그 생각들이 드러나 보이면 그 사실만으로도 스키퍼가 패닉하는 데에는 충분할 테니깐 겉으로 보면 일단 대원들 있잖아요 이건 됐고 아무튼 근데 겉으로 보면 자기방어따윈 없는 사람이다 어디를 찔러야 들어갈 수 있을지를 모르는 그런 사람처럼 보이고 실제로 행동도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데 사실은 아니다 이래서 대장님 캐해석이 젤 어려움

 

16. 마다랑 무비

마다판이랑 영화판이랑 만났으면 좋겠다....한참 마피아같은 마다판애들보고 영화판애들 좀...약간 이질적이겠지...분명히 옷이 같은데 뭔가 더 프리해 보이는 복장이고...막 카지노 털고 그런거 보고 무비콸이가 무슨무슨조항때문에 불법이라고 그러면 마다콸이가 또 무슨무슨 조항에 의해서 예외적으로 합법적이라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이거 2년전에 쓴건데 지금 보니깐 저기에 따지는건 티비콸이 아닐가?

 

17. 표정

블로홀은 항상 찌푸린 표정이거나 짜증난 표정이면 코왈스키는 무표정인걸로 둘이 붙어서 각자 그 표정하고 있으면 존나 무서울거 같애

그치 존나 무서울 거 같아 네가 뭔가를 아주 크게 잘못했다는 신호니까 빨리 도망가

 

18. 총기반동

총기 반동이 넘 세서 어깨가 빠졌는데 작전 중이니깐 코왈스키 불러서 놀라서 아니 대장님 병원을 가셔야...하는 콸이 붙잡고 빨리 끼워맞춰 하는 스키퍼 보고싶다 콸이가 제대로 해줘서 안 아픈데 끝나고 병원가라고 난리나는 코왈스키 때문에 병원 가는 스키퍼

 

19. 콸이 글씨

콸이 작전보고서나 그런거 쓸 때는 필체 엄청 정자체로 쓰는데 그거 말고 메모할 때나 실험 메모하는 거는 엄청 휘갈겨 써라 필기체와 정자체가 섞인 데다다 펜 획이 쭉 이어져 있어서 자기만 알아 볼 수 있도록

 

20. 조각글1

내가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게 맞을까? 아니, 좋아하기는 한 것일까? 한 번 돌아보면 난 당신이 좋은 것이 아닌 것 같다. 시간이 그만큼 흘러왔으니까 그저 적응한 것일 수도 있다. 그저 당신을 좋아한다라고 새긴 내 감정이 적응된 것이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돌아보면 그러기에 내 감정은 순수하다. 난 당신의 이름자만 들어도, 어딘가에 인쇄되어 있거나 박힌 글자를 보아도 설렌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거나 상상할 때 마다 나는 달콤한 감정에 빠진다. 이 세상의 것들은 바라볼수록 행복하다가도 우울하지만 당신을 바라볼수록 우울해지다가도 행복해 진다. 내 안에 있는 당신은 이제 형상이 없는 상상 속에만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존재이더라도 언젠간 상으로 나타내어 질 거라고 나는 믿고 있다.

 

21. 코왈스킵 상처2

코왈스키는 싸우거나 모진말 듣고나선 말투도 조금 부어있고 표정도 평소보다 더 무표정이고 그런 화났다는걸 보이는데 스키퍼는 그걸 포커페이스로 다 가려버리고 다음 순간 평소처럼 이야기해서 둘이 부딪히는거 보고싶다

그래서 서로를 보면서 코왈스키는 어떻게 그렇게 상처를 받고도 태연하게 다음 일을 계획하고 다시 시도하려고 할 수 있는건지 의아해하다가 그게 지속된 상처 때문에 그냥 치유하지 않고 싹 덮어버린거라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22. 한스스킵 I write sins not tragedies

결국 남녀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것이 사랑이 아닌 욕망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신부는 신랑과 다투고는 결혼 직전에 바람을 핀다.

In the end, they realize that maybe the idea of a marriage between them was only for the lust, not love, and the bride ends up cheating on the groom after an argument right before the ending.

패앳디 노래중에 이말이 앞에 첨부된 노래가 있어서 보고 한스스킵 떠올림 솔직히 아직도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둘다 서로를 못 잊어서도 있지만 욕망도 있을 거라는 말입니다 사실 둘이 떨어져서 지낸 상태로 온갖 일 다 하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서는 이건 비극이 아니야, 이건 죄야<하는 그런 상황이 보고싶었음

 

22. 한스스킵코왈

그의 뒷모습은 언제나 같았다. 그렇지만 그 뒤의 얼굴이 지을 표정은 항상 달랐다. 스키퍼는 그게 어떨지 대강 짐작할 수 있었고 그건 언제나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니었다. 코왈스키는 굉장히 무표정했다.

이건 극단적인 걸로도 많이 풀었는데 아무튼 스키퍼가 한스랑 어쩌다보니깐 밤마다 n나잇 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그걸 코왈스키도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겠지 아무튼 스키퍼는 정말 안들켰다고 생각하고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왈스키는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었고 생각보다 정보를 얻는 범위도 넓다는 걸 깨닫는 그런 일이 보고 싶었음

오늘도 늦게 들어오시니깐 아예 언제 들어오나 지켜볼 작정인 콸이가 소파에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팔짱끼고 불 다 꺼놓고 스탠드 하냐 켜놓고 앉아있는거 그리고 현관문 열고 새벽에 들어오는 스키퍼랑 눈 마주치겠지 그럼 스키퍼는 왜 안자고 있냐고 먼저 운을 떼고, 코왈스키는 어디 갔다 이제 오시냐고 하고, 스키퍼는 미안한 마음도 있고 그러지만 그 마음이 앞서기엔 너무 늦은 순간이라 무슨 상관이냐고 하고는 그냥 대화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릴 거 같다 코왈스키는 닫힌 방문 오래도록 쳐다보다가 일어서서 자기 방문도 닫겠지

이게 옛날버전이고 비교적 최근 거 중엔 좀 극단적인 것도 있었음 도저히 안되겠으니깐 밖에 나가서 기지 앞에 서서 기다리고 마주치면 그날은 진짜 맞는 한이 있더라도 캐물을 거라고 다짐하고 밖에 나가서 서 있는 코왈스키 그런데 그날 새벽에 비가 오기 시작하고 스키퍼는 아직도 안 와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맞고 서있는 것 스키퍼가 저 멀리서 우산쓰고 오다가 코왈스키 보곤 당황해서 달려와선 우산 높이 들어서 씌워 주는데 시계 한 번 보고 새벽 4시네요.”라고 운을 먼저 떼겠지 전 비 온다고 이야기해 드린 적 없는데, 게다가 우산은 저희 게 아니군요.” 하곤 먼저 들어가 버렸으면 좋겠다. 스키퍼는 문 앞에 서있다가 기지 들어가는데 콸이 방문 닫혀 있는거 보곤 한숨 쉬고 자기도 문닫고 들어가겠지

 

23. 무비 코왈스킵

비밀스킵이 무비 중후반에 비행기 가지고 싸울 때 그 감정상태일 때

스키퍼한테 자기들 빌미로 이것저것 감정 혹사시키고 그러는 비밀이보고 코왈스키가 제대로 빡쳐서 다짜고짜 문 열고 찾아가선 뭐라고 하는 거 보고싶음 그 위치를 다 이동시켰는데 스키퍼가 임무갔다가? 합동수사? 뭐 그런 거 갔다가 명령불복종이다 어쨌다 해서 비밀이 밑에 넣고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은 각각 다른 부서? ? 그쪽으로 간 거고 코왈스키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해서 본부에 눌러앉는거 보고싶다 팀들 위치랑 지원 같은 거 관리하는 쪽으로...그래서 비밀이가 스키퍼한테 어떤 일을 하는지 다 볼 수 있는데 좀 정도가 지나친 날을 봐라 그 뭐냐....대장님한테 너무 미안한데 암튼 뭐 해 와야 할 일이 있었는데 살짝 작은 실수한 거 가지고 서류 던지는 거 얼굴에 근데 잘못해서 코나 이마 쪽에 페이퍼컷 났음 당연히 비밀이는 어쩔 줄 몰라하고 스키퍼는 손으로 얼굴 가리면서 허리 숙이고 있겠지...그거를 어쩌다가 그 노스윈드 사무실 카메라 보고 있던 코왈스키가 보곤 의자 박차고 일어나서 사무실 들어가라 나머지는 어차피 없었고 에바는 스키퍼 얼굴 때문에 저 쪽 방 가있고 비밀이 혼자 있는데 코왈스키가 딱 얼굴 보자마자 뭐하자는 거냐고 그랬으면 좋겠다 여기서 보고 싶은건 코왈스키 위치가 비밀이랑 비슷하다는것....아무튼 그래서 둘이 실랑이하고 있던 차에 스키퍼가 나와서 놀란 눈으로 코왈스키..?해서 콸이가 말 하던거 끊고 대장님!(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부르면서 가까이 가면 스키퍼가 스키퍼라고 부르게 하는거 보고싶네 그 말 신경 안 쓰고 지금은 스키퍼 상관인 비밀이 앞에서 줄기차게 대장님이라고 불러줘라 그리고 같이 나가ㅠㅠ코왈스키가 사실 비밀이가 그랬던 거 관련해서 어떻게든 다시 복구하려고 자료 찾고 모으는 중이었는데 그사이에서 뭔가 수상한 걸 발견해서 스키퍼한테 물어보려고 했던 것도 있고 그래서 같이 나가서 휴게실같은 곳에서 앉아서 이야기해 자기가 항상 타드리던 커피 타드리고...스키퍼 그거 딱 마시고는 얼굴표정이 좀 밝아졌음 좋겠다 그러고 말을 꺼내려다가 호칭 때문에 어떻게 할지 모르고 망설이는거 아무튼 그래서 코왈스키가 그거 보다가 아뇨 대장님, 저한텐 예전에 하던 그대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제 위치는 예전의 그것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고ㅠㅜㅠㅠㅠ아무튼 그래서 스키퍼가 그...런가.하고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코왈스키가 그거 이야기해주고 스키퍼가 그거 보다가 어?하면서 비밀이가 본부에 뭐냐 상황이랍시고 낸 거에서 이상한점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코왈스키보면서 이게 아니라 어떤어떠했던거라고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코왈스키가 바로 자기 태블릿으로 그거 관련에서 스키퍼가 보고한 사진이랑 기록 그런거랑 비교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장 특성상 비밀이가 제출한 자료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거라서 코왈스키가 그거 알곤 스키퍼한테 저 담당관한테 가서 이야기해도 되겠습니까?하면 스키퍼가 망설이겠지 저 자료가 그때 그일 관련해서 내려진 처분이 불합리하다는걸 정말 증명할 수 있겠나? 그렇게 되더라도 내가 다시 예전처럼 자네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겠느냔 말이야. 그럼 코왈스키가 눈을 보면서 이야기하겠지. 당연합니다. 대장님께서 잘못하신 건 없습니다. 하는거ㅠㅠ그리고 코왈스키가 비밀이한테 전화해서 당신이 끌어내린사람 오늘 다시 보고싶으면 내 계급부터 끌어내린다음에 찾아보라고 하곤 둘이 같이 예전처럼 지내는 거가 보고싶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푼 무비썰 중 가장 김

 

24. 코왈스킵 이름

<이름의 주술적 상징성>

서로의 이름을 기억한다. 서로 이름을 부른다. 이러한 일상적인 행위에는 어떠한 신비함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왜 하필 그렇게 불려지느냐, 그렇게 불려지기 때문에 존재의 속성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하는 측면을 깊이 생각해 보면 이름이란 사실 무서운 마술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름은 존재의 속성을 결정해 버리기 때문이다. '초혼'에서 화자가 부르는 상대의 이름은 단지 상대방이 응답해 주기를 바라는 차원을 넘어 상대방이 화자를 인식해 주기를 바라는, 즉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인 것이다. 일방적인 외침의 형식 속에 상대의 응답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 처절한 시도는 일제 강점기 내내 계속된다.

 

김소월 초혼에 덧붙여 있던 해설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자꾸 대장님이라고 부르다가 대장님이라는 호칭은 그저 스키퍼라는 사람을 부르는 수많은 별명 같은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이름을 작게 불러보는 코왈스키가 보고 싶었음

 

25. 온도

여름에 반팔 입은 리코가 아 더워하면서 선풍기 틀면 긴 팔 입은 코왈스키가 아 틀면 추운데;;;하면서 자기 방문 닫기

온도에 젤 민감한건 프라이빗이고 그 다음이 스키퍼고 그 다음이 코왈스키일 것 같음 스키퍼 은근히 춥고 더운거 많이 따져서 기지 실내온도는 항상 최적에 맞춰져 있습니다 더위는 리코 다음으로 스키퍼가 많이 탈 거 같고 제일 안 타는 건 코왈스키인데 추위는 프라이빗 다음으로 코왈스키가 젤 많이 탈 것 같다 이건 손의 문제임 콸이는 겨울에도 밖에서 펜 들고 서류를 써야 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장갑끼고 펜들면 글씨가 엉망이 되어버리니깐 항상 속으로 울면서 장갑을 벗고 손에 감각 없어진 채로 돌아옴 이건 구누님 리퀘로 드린 글 참고

 

26. 변호사 코왈스키X형사 대장님

대장님이 수사해서 법정으로 끌고간범인들 존나 신박한방법으로 다 불구속 처분받아내는 능력쩌는 변호사 코왈스키

그렇게 둘이 대입하고 있다가 나중에 한스 땜에 스키퍼가 법정에 서게 생겼는데 그때 딱 전화오면서

"Uh-uh, who's in trouble?"하는 코왈스키

결국 현란한 말솜씨 발휘해서 무마시켜줄거다

그리고 자기도 원래 검사였는데 이렇고저렇고해서 변호사로 업종전환 한거라구 이야기해주고 이해할수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이거 나중에 자세하게 추가할 것

 

27. 마다판 음악취향

일단 마다2에 주목할 만한 노래가 2곡이 나옴 하나는 Boston-More Than A Feeling으로 사파리차 탈취할 때 튼 노래고 하나는 Barry Manilow-Copacabana로 비행기 타고 알렉스 구출작전 할 때 튼 노래임 앞에꺼는 스키퍼랑 코왈스키 취향이고 뒤에서는 리코 취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뒤에 노래는 솔직히 좀 노린거 같은게 가사에 리코라는 사람이 나옴. 아무튼 앞에거는 70년대 노래라서 스키퍼 취향이라고 좀더 할 수 있을 거 같고 뒤에 노래는 지금 년도를 못 찾겠는데 아무튼 앞에 노래보다는 최신 거니깐...나이차이도 보여주고 동시에 얘네가 09년에 개봉했으니까 영화상으로 그거보다 나이가 더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걸 느꼈다

 

28. 블로스킵

난 한번도 네가 제대로 웃는 걸 본 적이 없어.

비아냥거리면서 웃는 거, 분해서 웃는 거 빼고 진짜 좋아서 웃는 웃음.

 

29. 조각글3

그럼 우리는 무슨 관계입니까?”

우리는, , 자네와 나인 거지.”

저희는 그저 너와 나라는 것 밖에는···.”

그리고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겠지. 자네와 나이니까.”

 

30. 스키퍼 과거로부터의 습관

스키퍼 덴마크 일 이후로 잠들면 계속 악몽을 꿔서 잠들지 않으려고 커피를 계속 진하게 많이 마신 거였으면 좋겠다. 한스가 카푸치노하는거 보면 한스랑 사귈 때 스키퍼는 카푸치노같이 좀 달달한 커피 좋아했는데 이젠 그런거 없음 아메리카노임. 이 습관이 나중에는 잘 수 있게 됨에도 거부감이 생기는 것...

 

31. 코왈스킵 커피

스키퍼랑 떨어진 후에 자기가 커피 타드리던 기계랑 원두랑 손으로 커피를 타서 마시는 코왈스키 그런데 자신한텐 이건 그저 아메리카노이고 스키퍼를 물들이던 그 느낌을 알 수 없어서 속상해하는 거

 

32. 케이퍼 코왈스킵

크리스마스 케이퍼에서 스키퍼가 뒤에 정말 전자계산기 선물해주면 테이프 붙이고 자기가 고쳐가면서 드디어 고장나서 손을 쓸 수 없을 때까지 쓰지 않을까...아님 너무 아까워서 안쓰다가 스키퍼가 왜 내가 선물해준 거 안쓰나? 하면 내일부터 쓰겠습니다 하면서 계속 들고다니는 코왈스키 보고싶다

 

33. 무비 계급

무비판에도 계급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그건 그냥 명칭 없는 높낮이와 비슷할 것이다 스키퍼랑 비밀이가 같은 위치면 코왈스키가 비밀이보다 낮은 거겠지 스키퍼 말에는 토 하나 안 달던 애가 비밀이가 위치 가지고 명령 따르라고 하거나 지휘권은 자기한테 있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직속 상관 아니고 불가한 명령은 불복종할 수 있다하면서 대드는 거 보고싶다

 

34. 한스스킵 마지막

그와의 마지막 섹스 때 서로의 체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로 마지막이 아니라고 속삭였지만 결국 마지막이 될 것임을 알았기에 그랬던 걸지도 모르겠다.

이거 한스스킵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땐 둘다 정말 이게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느낌에 휩싸여 있고 그걸 도저히 헤쳐나갈 수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서로 알면서도 거짓말하는게 보고싶었음 한스는 난 널 절대 떠나지 않을거야, 하고 스키퍼는 난 널 항상 믿을거야 하는 그런...속으로는 한스는 스키퍼를 떠나야 하고(그게 자의든 타의든) 스키퍼는 한스를 못 믿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서로 감추어 놓는 그런거

 

35. 조각글4

너는 이 모든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거야?

이거...이것도 다 하나의 규칙만 있으면 설명될 수 있는 거야? 그냥 인과 관계에 따라 일어난 수많은 일들 중에 하나일 뿐이야? 너한텐 이 모든 게 다 지나가는 일인거야? 네 마음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아? 정말? 대답 좀 해 봐! 그냥..괜찮아질 거라는 말이면 다 된 거야? 너한텐 그게 끝이야? 끝인가요? ? Sir!

 

스키퍼가 죽거나 크게 다쳤을 때도 괜찮을 거라고만 계속 하고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코왈스키에게 화난 프라이빗 코왈스키도 속으로 아무렇지 않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그 모습에 너무나 화가 나서 자기도 모르게 쏟아내 버린 것 콸이는 마지막 부분에 돌아서서 가면서 외면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프라이빗의 그 목소리는 속에서 자기 자신의 목소리가 되어서 돌아오겠지

 

36. 작전 중 스키퍼

사실 한국어판으로 하면 존대 때문에 어느정도는 예감하겠지만 영어로 들으면 한국어만큼 심하진 않으니깐...아무튼 작전 중에 경례 못하게 하고 sir 하지 말라 하는 스키퍼

 

37. 대답

코왈스키랑 스키퍼랑 의견대립하다가 코왈스키가 스키퍼 의견이 마음에 안 들지만 동의했을 때 무비는 대답이 평소와 같이 yesokay일 거고 티비는 fine이나 alright일 거야

 

38. 수트

처음 수트를 입던 날, 나는 그것이 뭔가를 드러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다른 걸 감춰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나의 정체가 될 거라는 예감도 들었다.

은희경 소설집 중국식 룰렛중에 하나에 나와 있었던 거 같은데 뭐였는지 생각이 안나네 상주 이야기였는데

아무튼 저건 내가 애들 옷이 전부 수트인거 보고 한 생각과 비슷해서 옮겨 봤음 사실 이건 작전 중에는 소속을 나타내겠지만 평소에는 그런 신분이라는 걸 숨기는 것도 되니깐...약간 티비 본편에서 동물원 펭귄의 모습과 특수요원의 모습이 공존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39. 마펭이든 뉴욕이든 크오든 아무튼 뉴욕배경 조각글5

그들은 도시를 내려다 보았다. 화려하고 밝은 야경, 그리고 어렴풋이 들리는 바와 클럽들의 노랫소리. 그 안에서, 저마다 불을 켠 곳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야경 뒤의 어두운 곳에선 지금도 그들이 뛰어다니고 총을 쏠 일이 생기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뉴욕의 어두운 면을 조금씩이라고 밝아지게 하고 있었다.

 

'마펭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왈스킵 나리키리  (0) 2018.03.29
썰 정리 2  (0) 2018.0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