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로디언에서의 인기를 증명한 드림웍스의 첫 번째 스핀오프 시리즈, <마다가스카의 펭귄>의 제작진을 조 스트라이크가 추가적인 작업물과 함께 인터뷰하다.
조 스트라이크 |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12:00 AM
AWN Profiles 제작 | ANIMATIONWorld
두 베테랑 디즈니 오후 시간대 작가와 프로듀서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첫 스핀오프 TV 시리즈인 <마다가스카의 펭귄>(니켈로디언, 토요일 오전 10시/북미 기준)의 지휘를 맡았다. 날지 못하는 새 4인조는 그 스타들에게서 원작 마다가스카 영화를 탈취하였고, 검고 하얀 새들이 영화의 DVD에 수록된 <크리스마스 케이퍼>라는 그들만의 오리지널 쇼트를 얻어내었다. 펭귄들은 그들의 TV시리즈가 기획 단계에 불구할 때에도 <마다가스카 2>에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역할을 맡았다.
“우리가 정말 운이 좋았죠.” 쇼의 책임 프로듀서 팀의 절반을 차지하는 로버트 스쿨리Robert Schooley가 말했다. “마크(맥코클Mark McCorkle, 스쿨리의 동료)와 저는 또다는 영화 기반 시리즈를 찾고 있었고, 디즈니에서 꽤 많이 그 작업을 했었죠.” 알라딘, 헤라클레스와 스타 커맨드의 버즈 라이트이어 시리즈가 그들의 작업물이다. “우리가 작업을 끝내갈 때 쯤 드림웍스가 펭귄들을 굴릴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펭귄들’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우리는 에이전트에게 그 캐릭터들이 좋다고 이야기했죠.; 만약 우리가 흥미가 있고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때까지 누군가를 계속 찾고 있다면 말이에요. <킴 파서블Kim Possible>을 금요일에 끝내고 <마다가스카의 펭귄>을 월요일 아침에 시작했어요.”
맥코클과 스쿨리는 역을 막 떠나려는 기차를 잡아탔다. “파일럿 에피소드의 애니메이팅은 벌써 작업 중이더라고요.” 맥코클이 덧붙였다. “우리가 합류했고, 소매를 걷어붙인 다음 쇼가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방향대로 잡아 나갔죠; 아주 멀리, 아주 좋게.”
두 사람이 가장 첫 번째로 했던 것은 파일럿 에피소드를 단순화시키는 것이었다. “몇몇 캐릭터들을 당연히 잘라 냈죠.” 맥코클이 설명했다. “가장 처음 나온 파일럿은 너무 많은 아이디어에 자주 갇혀 있거든요-나쁜 아이디어라는 뜻이 아니라, 너무 많아서 관객들이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머리를 싸매야 한다는 뜻이죠. 우리는 펭귄들과 여우원숭이들이 얼마나 재밌는지, 그리고 둘이 각자의 삶에 접근하는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로 아이디어를 단순화했어요-이 갈등이 아주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죠.”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저 두 종의 동물들을 영화에서 꺼내 뉴욕 시의 센트럴파크 동물원(알렉스, 맬먼과 글로리아, 그리고 마티는 계속 자리를 비웠는데, 아마 뉴욕에서 아프리카를 가는 길 사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에 넣었다. 맥코클이 언급한 갈등은 펭귄들의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낸 특공대식 생활, 그리고 줄리언 대왕과 그의 수족들의 혼을 쏙 빼놓는 파티광 라이프스타일 사이의 충돌에서 온다. 도시적 침팬지 메이슨과 필도 등장하였는데, 둘은 쇼가 진행될수록 점진적으로 소개되는 새로운 보조 캐릭터의 일부가 된다.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는 말린으로, (니켈로디언의 제작 노트에 의하면) 어린 시절을 노스캐롤라이나의 몬트레이 베이(Monterey Bay) 아쿠아리움에서 보낸 수달이다.
스쿨리에 의하면, “그는 냉소적이고 재밌지만, 현실에 중심을 더 두고 있고 두 그룹 모두에게 흔들리지 않아요.” 이 요약이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수중 다람쥐 ‘다람이(Sandy Cheeks)’를 떠올리게 한다면, “그건 틀린 말이 아닙니다.” 맥코클이 덧붙였다. “우리는 ‘다람이’가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재미있지만, 정신나간 놈들(bunch of crazies)가 가득한 쇼가 있다면 누군가 한 명은 좀더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굉장한 예시가 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보고 있어요.”
또다른 인물들도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지저분한 골목에 사는 고양이 맥스와 동물원 지하 하수도에 사는 예민한 악어인 로저가 그들이다. 스쿨리는 캥거루, 코알라, 코뿔소-세상에-도 쇼가 진행되면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동물들이 얼마나 많아지든, 맥코클과 스쿨리는 펭귄들의 줄리언과의 재치 전투(반쯤)에 집중할 것이고, 오른팔 모리스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트에도 그럴 것이다.
마다가스카 영화와 첫 번째 쇼트에서 유명한 만큼, 펭귄들은 소위 말하는 주역이 되기 위해서 약간의 외형과 성격 변화를 거쳐야 했다. “영화에서 유머가 되었던 부분 중 하나는 펭귄들이 전부 비슷해 보인다는 거였어요.” 스쿨리가 말했다. “우리는 좀 더 렌더링하기 쉽고 서로 구별하기 쉽게 다시 디자인을 했죠.”
“각각이 이젠 다른 실루엣을 가지고 있어요. 코왈스키가 가장 키가 크고, 리코는 얼굴에 흉터가 있으면 깃털 모호크식 헤어스타일(역자 주: 머리의 가운데에만 띠 모양으로 머리카락을 남겨놓는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죠. 리코는 키가 작고 가슴이 잘 발달한 스키퍼보다 키가 더 커요. 프라이빗은 영화와 가장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왜냐하면 영화에서 프라이빗은 가장 다르게 생긴 걸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맥코클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영화에서는 스키퍼는 웃음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리코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코왈스키는 대사가 별로 없는, 아주 올곧은 캐릭터였죠. 스키퍼와 프라이빗이 어떻게 생길지 예상하는 것은 쉬웠지만, 우리는 영화의 감독들(에릭 다넬Eric Darnell과 스키퍼의 성우 톰 맥그라스Tom McGrath)에게 가서 영화에서의 성격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나머지 둘을 만들어나가야 할지 물어봤어요.
운 좋게도, 다넬과 맥그라스는 해결책을 갖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쇼트 이전에 펭귄들의 캐릭터성을 더 깊게 고찰한 펭귄 영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에릭과 내가 썼었어요.” 맥그라스가 밝혔다. “영화에서 보진 못했겠지만, 어떻게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우린 그걸 시리즈에서 캐릭터를 잡는 데에 사용했죠.”
다넬과 맥그라스의 도움으로, 맥코클은 “코왈스키는 우리의 과학자, 그리고 미스터 스팍Mr. Spock(역자 주: 스타 트렉의 등장인물. 논리를 중시하는 벌칸으로 USS 엔터프라이즈 호의 일등 항해사first officer이자 과학장교이다. 콸최애 번역자는 이미 혼수상태.)이 되었어요. 그리고 리코는 사이코틱해졌죠.” “리코는 넷 중에 제일 제정신이 아니에요insane.” 스쿨리가 동의했다. “우리는 리코와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죠. 그는 펭귄들이 필요한 어떤 물건이든 뱉어 낼 수 있어요,” 다이너마이트, 쇠지렛대, 화염 방사기, 콘크리트 벽돌에 심지어 속이 부글거리도록 하는 콩 통조림까지도 말이다. 그의 부분에서, 맥그라스는 스쿨리와 맥코클이 다넬의 원래 구상보다 “성격을 더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바톤을 받아서 달려나간 거죠.”
원작 마다가스카 영화에서처럼, 맥그라스는 스키퍼의 성우로 복귀하면서 <언터쳐블The Untouchables>의 로버트 스택(역자 주: 1920년대 마피아 알 카포네를 쫓는 연방 검사국 특수요원들의 이야기. 여기서 언급된 것은 영화가 아니라 TV 시리즈로, 로버트 스택은 알 카포네를 검거한 실제 인물 엘리엇 네스 역할을 맡았다.)의 캐릭터를 더했다고 말했다. “약간의 나긋나긋한 찰튼 해스턴(역자 주: 1950년 영화 벤허의 주연. 50년대 할리우드의 선 굵은 남성 연기의 대명사.)과 아마 피터 그레이브스(역자 주: TV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에서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팀장 짐 펠프스 역할을 맡았다.) 의 캐릭터도 한 번씩은 들어갔을 거에요.” “톰이 함께 해서 기쁩니다.” 맥코클이 말했다. “우리 중 누구보다도 캐릭터에 대해서 잘 알고 필요할 때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영화 제작진이 넣은 모든 요소가 우리의 작업에도 들어가 있죠.”
존 디마지오-<퓨처라마>의 밴더 역할을 맡았다.-는 펭귄들의 <크리스마스 케이퍼>에서 리코의 목소리를 맡았었고, 이제는 티비 시리즈에서도 계속하게 되었다. 베테랑 성우 제프 베넷은 코왈스키의 목소리를, 제임스 패트릭 스튜어트는 니켈로디언의 제작 노트에 의하면 ‘넷 중 가장 감정적으로 열려 있으며 예민한vulnerable’ 프라이빗을 맡았다.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은 줄리언의 오른팔인 여우원숭이 모리스 역할을 세드릭 더 엔터테이너 대신 맡았고, 앤디 리히터는 mega-cute하고 큰 눈을 가진 모트 역할로 복귀하였다. 성우진은 멋졌지만, 맥코클과 스쿨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심취한 여우원숭이 왕 역할의 샤샤 바론 코헨을 대신할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 감독들은 마다가스카 2 비디오 게임에서 코헨의 자리를 채웠던 대니 제이콥스에게로 의견을 모았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제이콥스의 말이라고 맥코클이 이야기하였다. “그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대단히 코믹한 자신만의 감각을 갖고 있었죠.”
스쿨리에 의하면, “톰도 대니가 그저 샤샤의 말과 모든 것을 채널링한다고 말했어요.” “소리를 따라하는 것은,” 맥코클이 덧붙했다, “도전입니다. 원본에 가까운 소리를 내야 하고 너무 달라 보이면 또 안 되죠. 대니는 원본 캐릭터와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도 그 자신만의 코미디 감각을 발휘했어요.”
콘래드 버논이 박식한한 침팬지 메이슨의 목소리를 계속 맡으면서, 그의 조용한 침팬지 파트너인 필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대화 문제를 보여주고-유명한 고릴라 코코(역자 주: 롤랜드 고릴라로, 미국 수화를 익힌 것으로 유명하다.)와 달리 필은 수화로 ‘말한다’-제작진은 원숭이가 올바르게 행동하도록 하는 데에 진통을 겪었다. “우리는 그것이 정확해야 한다고 강하게 느꼈어요,” 맥코클이 답했다. “제작진 중 이것을 확실히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죠. 수화는 아주 미묘할 수 있고,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이것은 폐쇄적인 자막이 필요한 TV 시청자들에겐 끄덕임의 표시이다. 하지만 쇼의 재미를 추구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캐릭터들이 잠을 자는 장면이 있어요.” 맥코클이 덧붙였다. “메이슨이 코를 고는 동안 필은 ‘z-z-z’를 손으로 표현하고 있죠.”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바다 건너 DK 엔터테인먼트와 인도의 Paprikaas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팅되었지만(넷의 초기 조형은 타이완의 CGCG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졌다.) 펭귄들과 그 친구들은 니켈로디언의 Burbank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지고 리깅(역자 주: 3D 애니메이션 용어)되었다.
펭귄들의 CG 라인 프로듀서인 딘 호프는 그 결정이 “일정에 맞추려면 여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떤 스튜디오에서든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에서 사용하는 적, 기술적으로 일관된 캐릭터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죠. 이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품질 통제력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애니메이션과 다른 TV쇼들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펭귄들이 이미 두 편의 장편 영화에 출연했지만, 실질적인 목적을 위해 니켈로디언은 다시 시작해야만 했고 펭귄들과 여우원숭이들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내야 했다. 호프는 "드림웍스는 북쪽에 있는 PDI에서 마다가스카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라고 전했다. “우리는 캐릭터와 세트의 그레이스케일 모델만 받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사용할 수 없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파일들을 '승인된 설계'로만 사용하고 모든 것을 재구축했죠."
“또한, PDI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우리의 렌더링 팀과 일정이 시리즈 제작을 위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파일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등장인물들을 텔레비전 작업에 더 적합한 것으로 낮추어야 했어요.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위하여 털 작업을 할 시간이나 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련된 해결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죠.”
영화와 TV 펭귄들의 질감 차이는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여우원숭이들은 털을 나타내는 조각 같은 모습과 그들의 북슬북슬한 털을 교환해야 했다. 한편, 맥코클의 관점에서, “포인트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연출 그리고 재밌는 농담입니다. 사람들이 쇼를 보면서 ‘영화에선 더 털이 북슬북슬했는데.’ 라고 말하지 않길 바랄 뿐이죠.”
그 때부터, 니켈로디언의 관객들은 쇼를 보기 시작했다. 펭귄들의 3월 28일 프리미어는 니켈로디언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시리즈 오프닝이었고, 이 쇼에 대한 두 번째 시즌이 방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주문되었다는 점은 시리즈에 대한 회사의 초기 기대가 높았음을 증명한다. 애니메이션 강자 니켈로디언과 드림웍스의 합작은 두 회사 사이의 기업적인 관계에 의해 촉진되었다(비아컴 산하 파라마운트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에 도움을 준 적이 있다.). “확실히 손해는 아니었죠.” 니켈로디언의 사장 브라운 존슨은 말했다. “아무도 두 회사가 같이 일하도록 하진 못했지만 그 일이 일어난다는 생각은 쉽지 않았어요.”
합작은 계속된다: 지난 주 니켈로디언은 쿵푸 팬더 시리즈가 스케쥴이 합류될 것이라고 밝혔고(포와 무적의 5인방이 평화의 계곡을 온갖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지키는 이야기), 케이블 네트워크가 파일럿 에피소드를 추가적으로 주문했다는 것을 발표하였다.
시리즈가 영화에서 일어난 일들 이후의 시점인 것은 명확하지만, 영화의 펭귄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여우원숭이들은 남극 새들을 돋보이게 하는 존재로써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 오게 되었는가? 특히 영화에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도 않았는데?(시리즈의 오프닝은 펭귄들이 로고가 박힌 상자를 열고 여우원숭이들이 안에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알렉스, 맬먼, 글로리아, 그리고 마티가 그들의 우리로 언젠가는 돌아올 것인가?(제작된 한 장면에서는 사자 알렉스와 기린 마티(번역자 주: 원문의 오타로 추정됨.)가 빠르게 지나가지만 펭귄들의 서식지 위에 달린 배너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질문은 애니메이션 덕후들이 지나치게 시간을 쏟으면서 신경을 쓸 만한 종류의 것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제작진도 이 수수께끼와 씨름하고 있었다. “그걸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아주 많이 있단 말이죠.” 스쿨 리가 말했다. “디즈니에서 만들었던 스핀오프 쇼에서도 우리는 걱정하고 있었어요. 알라딘의 시간대는 영화 이후였고, 헤라클레스는 영화 진행 중이 시점이었으니까요. 우리는 그런 스핀오프를 예상했었지만 이건·······.” 이건 확실히 더 복잡했지만, 그에겐 이론이 있었다. “우리는 어쩌다 보니 영화를 좀 참고하게 되었어요. 줄리언 대왕은 당연히 마다가스카에서 왔죠, ‘짐이 마다가스카에 있었을 때’라는 대사로 드러납니다. 우리는 그냥 영화 시간대 이후 어느 날 펭귄들이 어쩌다 보니 다시 돌아왔고 여우원숭이들은 그냥 같이 온 거라고 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이 둘을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 초반에 이야기를 나눴어요.” 맥코클이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가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드림웍스는 아직 마다가스카 2에 대한 엔딩을 갖고 있지 않았었죠. 우리는 이 모든 것에 대한 난해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11분짜리 스토리를 짤 때 보니 배경 이야기에 소모될 시간이 없었어요. 아마 언젠가는 30분짜리 스페셜 에피소드인 ‘여우원숭이들이 나타난 날’을 작업할 지도 모르죠.
스키퍼의 성우이자 캐릭터를 처음으로 만들어 낸 팀의 절반을 차지하는 맥그라스가 마지막 말을 덧붙일 수 있도록 하자. “정확하게 영화 이전이나 영화 이후 시점은 아니지만, 저는 그냥 그들이 전부 동물원에 돌아와 있기를 바랐어요. 제 생각에는 평행우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해요.”
2009년 마펭 TV시리즈 제작진 Robert Schooley 와 Mark McCorkle의 인터뷰. 치사량의 공식 캐해석. 노림수라고 팬덤이 우겨왔던 것이 전부 공식이었다. 충격과 공포.
2. Gonna Make You Sweat(Everybody Dance Now)(By Danny Jacobs)
3. Wannabe(By Danny Jacobs)
4. Game On
5. Hot In Herre(By Danny Jacobs)
6. Cool Jerk(By Capitols)
7. Light The Hoop On Fire
8. Fur Power
9. Non, Je Ne Regrette Rien
10. Love Always Comes As A Surprise(By Peter Asher)
11. Rescuing Stefano
12. Firework(By Katy Perry)
13. Afro Circus/I Like To Move It(By Chris Rock, Danny Jacobs)
1. New York City Surprise
Zoosters Breakout의 변주로 마다가스카 2 에는 Once Upon A Time In Africa가 있다면 마다가스카 3에는 New York City Surprise가 있습니다. 작중에서는 알렉스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마티, 맬먼과 글로리아가 흙으로 뉴욕 시를 만든 것을 알렉스가 보고 펭귄들을 찾으러 직접 몬테 카를로로 갈 것을 결정하는 장면에서 흐릅니다. 전체적으로 앞으 두 노래에 비해 현대적이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London Music Works와 프라하 시립 필하모닉이 낸 Film Music 2012에서 커버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버전은 한스 짐머의 원곡보다 약간 소리가 비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애플 뮤직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마다가스카 3 수록곡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2. Gonna Make You Sweat(Everybody Dance)(By Danny Jacobs)
줄리언의 플레이리스트 #1. 원곡은 C+C Music Factory의 1990년 발매된 동명의 곡입니다. 작중에선 조용히 침투하자는 뉴요커 4인방의 말을 씹고 신나게 폭죽까지 터뜨리는 대왕님을 보여주면서 카지노 전체를 훑어주는 장면까지 흐릅니다. 원곡보다 더 신나는 편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스에 깔리는 사운드가 더 풍부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Everybody dance now everybody dance now Give me the music Yeah Yeah Yeah Yeah
Get on the dance floor! Except for you, your pants are too ridiculous Get off the dance floor Yeah, yeah, no!
Pause back with the base the jam is alive and in fact I don't waste time On the mic with the dope rhyme Jump to the rhythm, jump, jump to the rhythm
Yeah yeah yeah yeah
Everybody dance now Sweat, come on let's sweat! Sweat, sweat on the dance floor Okay that's too much sweat, that's pretty gross Can you please move to the side? Clean up but nye for!(?)
Here is the king, back to the base The jam is alive and in fact I don't waste time On the mic with the dope rhyme Jump to the rhythm, jump, jump to the rhythm
Get your body on the dance floor Fancy lights all around, flash the pants down
Du du du du makes me rhyme Du du du du du du du makes me rhyme
Du du du du makes me rhyme Du du du du du du du makes me rhyme
Sweat!
3. Wannabe
줄리언 플레이리스트 #2. Spice Girls의 노래 Wannabe를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1996년 노래입니다. If you wanna be my lover~로 시작하는 코러스는 거의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원곡의 템포를 높이고 줄리언 식 가사 변형을 거쳤습니다. 작중에서는 카지노 씬에서 줄리언이 모리스를 돌려가며(...) 관제실에서 부르는 노래로 삽입되었습니다.
Yo, tell me what you want, what you really really want, So tell you what I want, what I really really want, I wanna, I wanna, I wanna, I wanna, I wanna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ag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ag
What? Why does I always have to think about you? Why can't I tell you what I want? You know, I am the king of things oh me me me me me me I me my why don't you just shut into the little break in fact, that is what I really really want
Yo, tell me what you want, what you really really want, So tell you what I want, what I really really want, I wanna, I wanna, I wanna, I wanna, I wanna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ag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ag
If you wanna be my lover(I do) You got to get with my friends(I will) Make it last forever(Okay) Friendship never ends(I know) If you wanna be my lover(Yes) You gotta get my friends(You've what?) Taking is too easy(True) But that's the way it is (What can you hotty?(?))
It's scary! I'll tell you what I want, what I really really want
I'm flying! I'm the first flying monkey! Paparazzi!
Yo, tell me what you want, what you really really want, So tell you what I want, what I really really want, I wanna, I wanna, I wanna, I wanna, I wanna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iggy zag
If you wanna, if you wanna, if you wanna be my lover(Baby, I don't want to) You got to get with my friends(I will) Make it last forever(Sometimes it doesn't) Friendship never ends(I know) If you wanna be my lover(Yes) You gotta get my friends(You've what?) Taking is too easy(True) But that's the way it is
So heres a story from A to Z, if you wanna get to me, you have to call me king
I wanna, I wanna, I wanna Echoo! Excuse me, I must be allergic to spice or something, um, I'll clean that up later
4. Game On
제 마다가스카 시리즈 OST 최애곡입니다. 마다가스카 3의 빌런 캡틴 샹탈 듀브아의 테마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중 첫 등장은 몬테카를로 카지노가 폭발한 자리의 화염 사이로 듀브아와 그의 Monaco Animal Control이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포인트는 듀브아의 머리 위로 악마 뿔처럼 화염의 짙은 부분이 형성된다는 것인데요. 동물들 입장에선 악마나 다름없으니 노린 연출이겠죠. 이 멜로디는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스테파노, 그리고 알렉스를 잡는 듀브아가 등장할 때 다시 등장하고, 그 씬에 흐르는 Rescuing Stefano 곡에도 들어갑니다.
한스짐머 특유의 풍부한 사운드가 잘 드러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쓰인 것처럼 완전한 오케스트라 온리 곡은 아니지만 다른 현대적인 악기와 더불어서 멋진 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5. Hot In Herre(By Danny Jacobs)
줄리언의 플레이리스트 #3. 곡 전체가 나오진 않았고, 비행기가 추락한 곳의 전ㄳ줄 위에서 줄리언이 곡예를 펼치면서 'I am getting so hot, I'm gonna get my fur off'을 흥얼거리는 장면에 나옵니다. 원곡은 Nelly의 Hot In Herre이고, 파티 음악스러운 분위기로 곡의 템포를 약간 당긴 다음 가사를 줄리언에 맞게 수정한 곡입니다.
Hot in, so hot in here! So hot in, oh!
Hot in, so hot in here! So hot in, hot, oh! With a little bit of, uh uh, and a little bit of, uh uh I wanna little bit of ah ah, and a little bit of ah ah I wanna little bit of ah ah, and a little bit of ah ah
I was like, good gracious, (묵음 처리, 원곡: ass is) bodacious Flirtacious, tryin' to show patience I'm lookin'(원곡-waitin') for the right time to shoot my steam(원곡: steez) Waitin' for the right time to flash them keys, then uh I'm leavin', please believe in, ohh Me and the rest of my lemurs(원곡: heathens) Check it, got it locked at the top of the Fo' Seasons Penthouse, roof top, birds I'm feedin'
Get up up on the dance floor Give that man what he askin' for 'Cause I feel like bustin' loose And I feel like touchin' you, uh uh
It's gettin' hot in herre (so hot), so take off all your fur(원곡: clothes) I am, gettin' so hot, I wanna take my fur off It's gettin' hot in herre (so hot), so take off all your fur I am, gettin' so hot, I wanna take my fur off
So take it off like you're home alone You know dance in front your mirror while you're on the phone Checkin' your reflection and tellin' your best friend Like "Girl I think my butt gettin big!"
Oh it's gettin big, I think it's already big,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getting there
I am, gettin' so hot, I wanna take my clothes off
So hot
I am, gettin' so hot, I wanna take my clothes off
It's too hot in here! Fur is stickin' too much skin! Gotta get it off!
I need a cold bath
With little bit of ah, ah, and speakin uh, uh With smeazin of uh, uh and binch of uh, uh At a dash of uh, uh and uh
AH! It's hot in here!
I can't even think straight!
And little bit of 'Hey, you!' and little bit of 'Who, me?'
6. Cool Jerk(By Capitols)
Cool jerk, cool jerk Cool jerk, cool jerk We know a cat who can really do the cool jerk We know a cat who can really do the cool jerk
Well, this cat they talkin' about, I wonder who could it be? 'Cause I know I'm the heaviest cat The heaviest cat you ever did see
When they see me walkin' down the street (hey, hey, hey) None of the fellas want to speak (hey, hey, hey) On their faces they wear a silly smirk 'cause they know I'm the king of the cool jerk, whoo
ha, ha, ha Look at them guys lookin' at me like I'm a fool (cool jerk, uh-huh) But, aww, deep down inside they know I'm cool (cool jerk, uh-huh) I said, now, I said now, the moment of truth has finally come (cool jerk, uh-huh) When I'ma to show you some, some of that cool jerk (cool jerk, uh-huh) Now, give me a little bit of drums, by himself, there Now, give me a little bit of bass, with those 88's
Aww, you're cookin' baby! Hmm, You're Smokin'! Hmm-hmm-hmm! Now everybody, I wanna hear you all
Aww,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the cool jerk?) Come on, people(cool jerk) Hey, hey
When they see me walkin' down the street (hey, hey, hey) They think twice and then they speak (hey, hey, hey) On their faces they don't wear their smirk 'Cause they know I'm a King of the cool jerk
come on people (Cool jerk) can you do it now? (Cool jerk) (Come on people)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it, can you do the cool jerk?) Come on people (Cool jerk) Can you do it now? (Cool jerk) Come on people (Cool jerk) now you're doin' it
네. 알렉스는 King of New York에서 King of the Cool Jerks가 되어버렸습니다.
7. Light The Hoop On Fire!
제목은 고리에 불을 붙여라!의 뜻입니다. 비탈리가 자중 과거에 한 대사이죠. 그 이후로 물론...이하 생략합니다. 작중에선 스테파노가 알렉스에게 비탈리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첫 부분 분위기가 마펭 OST 4. Sclateri의 B part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8. Fur Power
한스 짐머의 아이디어 고갈이 의심되는 곡입니다....에드워드 엘가의 Pomp and Circumstance(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알려져 있죠.) 멜로디 도 시도레 라 솔 파 미파솔 레~를 가져다 쓴 곡입니다. 물론 뒷부분에는 짤막하게 Best Friends의 멜로디가 붙여지진 합니다. 작중에서는 서커스 동물들이 알렉스의 말빨(?)에 넘어가 Fur power!을 외치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9. Non, Je Ne Regrette Rien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Non, Je Ne Regrette Rien의 듀브아 버전입니다. 제목은 '아니요, 나는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라는 뜻입니다. 이 곡을 듣고 다쳤던 듀브아의 팀원들이 전부 멀쩡해져서 일어나는 걸 보면 영화 <인셉션>에서 이 곡의 역할에서 모티프를 따 온 걸까요? 작중에선 시간 상 뒷부분만 나옵니다.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Ni le bien qu'on m'a fait, ni le mal Tout ça m'est bien égal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Car ma vie, car mes joies Aujourd’hui ça commence avec toi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좋았던 일도, 나빴던 일도 내겐 다 똑같거든요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나의 삶, 나의 기쁨은 바로 오늘 당신과 함께 시작되거든요!
10. Love Always Comes As A Surprise(By Peter Asher)
알렉스와 지아의 공중그네 데이트 씬에 삽입되는 음악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다가스카 3개 OST에 실린 가사가 있는 곡 중 가장 가사가 아름다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Love, always comes as a surprise You don't need to close your eyes ‘Cause soon you'll recognize Its colors
Life, well it always has a twist Something new that can't be missed And you know I can't resist This feeling
I used to feel so far from home I thought all hope had flown Just a dreamer on my own And I know
Life's complicated But we have to try To find our own future With you at my side
We can all work together To build something new I know you can see it Let's make it come true
Time, well it passes by so fast We must make each moment last And treasure each and Every feeling
Friends, are what make it all worthwhile Just try and show a little style And life can put a smile On your face
Don't, ever give up on your dreams As hard as things may seem We can win through in the end Believe me
Fears and illusion To die may be caused But things can still change The future at last Can be held in our hands And out of the blue With friends on our side Happy endings come true.
11. Rescuing Stefano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듀브아로부터 스테파노를 구하는 씬에 삽입된 음악입니다. 그 장면뿐만 아니라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눈을 뜬 뉴요커 4인방의 당황스러움이 표출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하여 알렉스와 듀브아가 결판을 볼 때까지 쭉 흐르는 긴 음악입니다. 그답게 여러 멜로디가 섞이는데, Best Friends, Game On, Once Upon A Time In Africa 등이 있습니다. 가장 OST에 부합하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변화에 따른 감정 변화가 뛰어난 곡이거든요. 장면과 함께 보시면 훨씬 생동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조용하게 전개된 첫부분에서 듀브아가 코브라를 쓰러뜨리며 나오는 씬으로 전환되는 부분이 백미입니다. 장면을 묘사하는 데에도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중간에 급하게 하강하는 음들을 들으면 작중에서 알렉스와 듀브아의 watery cobras를 향해 떨어지는 장면이 바로 생각나고 듣는 자신도 롤러코스터의 최고점에서 최하점으로 낙하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분위기에는 뒤에 계속 깔리는 4박자의 음 세트가 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12. Firework(By Katy Perry)
케이티 페리의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죠. 런던에서 서커스를 처음 할 때 깔린 음악으로, 음악과 함게 영상미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데에 큰 공을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 뉴욕에서의 서커스에도 깔리면서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는 장면까지 쭉 이어지는데요. 그 곁에서 펑펑 터지는 불꽃놀이를 같이 보면서 제작진의 선곡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Cause baby you're a firework Come on show 'em what your worth Make 'em go "Oh, oh, oh!" As you shoot across the sky-y-y
Baby you're a firework Come on let your colors burst Make 'em go "Oh, oh, oh!" You're gonna leave 'em fallin' down down down~
13. Afro Circus/I Like To Move It(By Chris Rock, Danny Jacobs)
이젠 너무나 유명한 시리즈의 대표곡으로 마다가스카 3의 OST를 끝마칩니다. 역시나 영화에서도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곡입니다. 마다가스카의 펭구니 무비에서는 이 곡이 펭귄즈의 또다른 시작을 알리죠.(코왈스키: Singing getting louder, Skipper! 스키퍼: Than move faster!!) 마다3 이 장면에서는 펭귄즈 지들도 잘만 가발 쓰고 추고 있었으면서 마다가스카의 펭귄 무비에서는 또 듣기 싫다고 난리입니다. 역시 둘은 이어지는 세계관이 아닙니다. 마티 성우인 크리스 록과 줄리언 성우인 대니 제이콥스가 함께 불렀습니다.
Ra da da da da da da da circus Da da da da da da da da afro Circus afro, circus afro, Look at that, look at that, look at that afro
I like to move it move it (Da da da da da da da da afro) I like to move it move it (Circus afro, circus afro) I like to move it move it (Polka dot polka dot polka dot afro) You like to move it (move it!...move it!...move it! ...move it!...move it!...move it!)
Ra da da da da da da da circus Da da da da da da da da afro Circus afro, circus afro, Polka dot polka dot polka dot (move it!)
Woman! Ya nice and energetic (Circus afro, circus afro) Woman! Ya nice broad face And ya nice hip (Polka dot polka dot afro) Woman! Ya nice and energetic Big ship 'pon de ocean that a big Titanic Woman! Ya nice broad face And ya nice hip
Hip make man Flip and bust them lip Woman! Ya nice sweet energetic Big ship 'pon de ocean that a big Titanic Whoa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Yes!
Da da da da da da da da circus Da da da da da da da da afro Circus afro, circus afro, Polka dot polka dot polka dot (move it!)
Da da da da da da da da circus.circus.circus.circus.circus (move it!) Da da da da da da da da afro.afro.afro.afro.afro
Woman ya cute And you don't need no make up Original cute body you a mek man mud up
Woman ya cute And you don't need no make up Original cute body you a mek man mud up
Come' on Physically fit Physically fit Physically Phyiscally Physically fit!
Come' on Physically fit Physically fit Physically Phyiscally Physically fit!
I like to move it move it (Come' on) I like to move it move it (Come' on) I like to move it move it (Come' on) You like to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Da da da da da da da da afro) I like to move it move it (Circus afro, circus afro) I like to move it move it (Polka dot polka dot polka dot afro) You like to (move it!)
Woman! Ya nice Sweet fantastic Big ship 'pon de ocean that a big Titanic
Woman! Ya nice Sweet fantastic Big ship 'pon de ocean that a big.(Let's roll)
I like to move it move it He like to move it move it She like to move it move it You like to (move it!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Da da da da da da da da afro) I like to move it move it (Circus afro, circus afro) I like to move it move it (Polka dot polka dot polka dot afro) You like to (move it!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Da da da da da da da da afro) He like to move it move it (Circus afro, circus afro) She like to move it move it (Polka dot polka dot polka dot afro) You like to (move it!)
추가: OST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작중 등장한 곡들
기차씬 - We No Speak Americano(By Yolanda Be Cool & DCUP)
콜로세움 전환 - 'La Donna è Mobile(Woman is Fickle)' from 'Rigoletto'(By Jusepe Verdi)
줄리언과 소냐의 데이트 - Con Te Patiro(Time To Say Goodbye)(By Andrea Bochelli)
이렇게 마다가스카 1, 2, 3 총 세 편의 영화 OST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마다가스카의 펭귄 OST는 하도 양이 많아서 한번 생각해 볼게요. 사실 마펭 무비 OST 정리하려고 시작한건데....ㅠㅠ마다가스카 3 OST는 멜론, 네이버 뮤직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애플 뮤직에는 London Music Works가 커버한 New York City Surprise가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e like to move it!
마다가스카 1 OST에 이은 마다가스카 2 OST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외부 곡보다는 오리지널 곡이 많아졌고, 사운드가 더 주 배경이 되는 아프리카에 맞춰진 느낌이 드는 앨범입니다.
Madagascar: Escape 2 Africa OST(By Hans Zimmer)
1. Once Upon A Time In Africa
2. The Traveling Song
3. Party! Party! Party!
4. I Like To Move It(By will. i. am.)
5.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Polka Ver.)
6. Big and Chunky(By will. i. am.)
7. Chums(By Heitor Pereira)
8. New York, New York(Polka Ver.)
9. Volcano
10. Rescue me
11. More Than A Feeling(By Boston)
12. She Loves Me(By will. i. am.)
13. Foofie
14. Copacabana(At the Copa)(By Barry Manillow)
15. Monochromatic Friend
16. Best Friends(By will. i. am.)
17. Alex On The Spot
1. Once Upon A Time In Africa
1편에서도 말했듯이 Zoosters Breakout의 멜로디를 따 와 배경이 되는 아프리카 사바나의 느낌에 맞도록 편곡한 곡입니다u. 밀렵꾼이라는 외부의 부정적인 존재와 마쿵가라는 내부의 부정적인 존재가 나올 때는 곡의 분위기가 시리어스하고 급박하게 바뀌게 됩니다. 작중에서는 첫 장면, 알라키, 그러니까 어린 알렉스와 주바가 놀고 있는 장며을 따라 쭉 흐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비를 쫓아다니며 춤을 추는 알라키와 어울린다고 보면 됩니다. 이 곡의 마지막 부분은 알라키가 밀렵꾼들에게 잡혔다가 강으로 버려지게 되는 과정의 추격씬을 긴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의 패러디입니다.
2. The Traveling Song(By will. i. am.)
첫 장면 이후 해류를 타고 뉴욕 항에 도착한 알라키가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 살게 되어 뉴욕의 왕 알렉스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에 쓰이는 노래입니다. 가사가 알라키에서 알렉스가 되는 알렉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나중에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장면인 주바와 알렉스가 굶주린 뉴요커들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에서 Alex On The Spot으로 변주되어 또다시 흐릅니다. 알렉스의 테마곡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I’ve been around the world in the pouring rain Feeling out of place, really feeling strange Take me to a place where they know my name(원래 살던 아프리카에 불시착하게 된 뉴요커 4인방, 그 중에서도 알렉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Cause I ain’t met nobody that looks the same
I’m a fish out of water, lion out of the jungle He a fish out of water, lion out of the jungle I need my peoples, my peoples, take me to my peoples They got jungle fever, show him some love Show him love(스타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삶을 즐기던 알렉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ould I have someone, could I have someone To relate to, to relate to Could I have someone, could I have someone To relate to, to relate to
See I’ve been traveling, been traveling forever But now that I’ve found a home(마다가스카2가 보여주는 큰 주제죠. 집.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See I’ve been traveling, been traveling forever But now that I’m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See I’ve been traveling, been traveling forever But now that I’ve found a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heaven
Traveling the world like a touring man Been around the planet in the foreign land(뉴욕을 뜻하죠.) I’ve seen things that I’ve thought I’ve never seen Take me to a place where they live like me(아프리카의 삶이 좋나 싶었지만, 그의 생각과는 다른 사회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뉴욕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는 알렉스의 모습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I’m a lion out the jungle, fish out of the ocean He’s a lion out the jungle, fish out of the ocean I need my peoples, my peoples, take me to my peoples They got jungle fever, show him some love Show him love
Could I have someone, could I have someone To relate to, to relate to Could I have someone, could I have someone To relate to, to relate to
See I’ve been traveling, been traveling forever But now that I’ve found a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See I’ve been traveling, been traveling forever But now that I’m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See I’ve been traveling, been traveling forever But now that I’ve found a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Feels like I’m in heaven I’m in heaven
Oh and I’m feeling right at home Feeling right at home Feeling right at home (I’ve been around the world)
I’m feeling right at home Feeling right at home Feeling right at home Feeling like I’m in heaven
It’s like I’m in heaven It’s like I’m in heaven, oh woah oh I’m in heaven
It’s like I’m in heaven I’m in heaven It’s like I’m in heaven I’m in heaven
Oh yeah
3. Party! Party! Party!
제목에서부터 예상할 수 있겠지만 줄리언 대왕님이 나오실 때 나옵니다. 줄리언이 우호적 정권 이양(....)에 좋아하면서 왕관을 바꾸고 알라키가 다시 돌아와 환호하는 사바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흐르는 노래입니다. 제목에 파티! 가 3번이나 들어간 것을 보면 얼마나 신나는 노래인지 상상이 가시죠?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세 곡 중 가장 마지막을 차지합니다.
4. I Like To Move It(By will. i. am.)
1편에서는 줄리언이 불렀던 노래를 모토모토의 목소리를 맡은 윌 아이 엠이 불렀습니다. 이 곡이 그대로 나오는 것은 엔딩 크레딧이고(세 곡 중 첫 번째로 나옵니다), I like to move it이 나오는 장면은 비행기가 이륙하는 현장에서의 환영 파티입니다. 뉴요커 4인방이 한 소절씩 따라 부르죠. 엔딩 크레딧이 굉장히 멋지니 노래를 들으면서 한 번쯤 끝까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MI: 이 곡은 노래방에도 있습니다.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She like to move it, move it He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Keep on jumpin' off the floor Dancin' 'til your feet is sore Party hard just like it's Mardi Gras 'Cause that's what life is for (Yeah!)
And we don't party hardly (No!) We just party hard (Yeah!) And not because we bored (No!) We party 'cause we born to party
We gonna move our bodies With our hands in the air And wave 'em all around Like we just don't care
Yeah! Moto Moto in the house(노래를 부른 will. i. am. 이 영화상에서 모토모토의 성우를 맡았습니다.) Yeah! I'm about to turn it out Yeah! And you know it's going down I'm physically, physically, physically round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She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Party ain't done, party ain't done Party this belly got started, Act I It just begun, big action Pump up the volume, speaker blastin'
Shake up the ground, shake up the ground Shake like a earthquake, quake up the ground Play to make a sound, play to make a sound Play to make a, play to make a, play to make a sound
So I can do my little dance, do my little dance Do my little, do my little, do my little dance Ants in my pants, got ants in my pants Ants in my, ants in my, ants in my pants
That's why I keep on movin' Yes, that's why I keep on groovin' Yes, that's why I keep on doin' Doin' what I'm doin', y'all
First name Moto, last name Moto Here's how you spell it, M-O-T-O M-O-T-O When I step in all the girls want a photo Ya know, hey, yo
Moto Moto in the house I'm about to turn it out And you know it's goin' down I'm physically, physically, physically round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She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I like to party, party He like to party, party They like to party, party We like to party!
She like to shake it, shake it She like to shake it, shake it He like to shake it? Yo!
Somebody say ho! (Ho!) Say ho ho! (Ho ho!)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Yo! Somebody say yeah! (Yeah!) Say yeah yeah! (Yeah yeah!)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back it up
Gimme room, gimme room Gimme room 'cause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I like to move it, move it We like to move it!
She like to shake it, shake it She like to shake it, shake it She like to shake it, shake it Yeah, shake it girl, huh!
We like to party, party We like to party, party We like to party, party We like to party!
We like to move it, move it He like to move it, move it They like to move it, move it Move it, move it, move it, move it Move it
5.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Polka Ver.)
원곡은 영화 <서부의 무법자>의 동명의 OST입니다. 유명한 영화음악가인 엔리오 모리꼬네의 곡이죠. 작중에선 나나 할머니의 테마곡으로 사용됩니다. 제목과 묘하게 어울리죠. 원곡은 이 곡보다는 훨씬 느리고 먼 평원에서 울리는 피리 소리의 느낌이라면 이 곡은 훨씬 빠르고 폴카 버전답게 신나는 박자와 코믹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등장은 사람들을 보고 뛰어가던 알렉스가 나나 할머니에게 발리는(...)장면입니다.
6. Big and Chunky(By will. i. am.)
will. i. am.의 곡 중 하나로, 모토모토가 글로리아를 보고 다가오는 장면에서 흐릅니다. 느끼한 모토모토의 목소리로 부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모토모토나 글로리아가 하마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들의 이상형은 노래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것처럼 big, chunky, plumpy, round, huge한 하마라고 볼 수 있겠죠. You big, o'l hot, what? 이 부분을 개인적으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Ain't nothing wrong with lovin' chunky라니 취향존중을 요구하고 있군요.
Chunk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I like them big, I like them chunky (Chunky) I like them big, I like them plumpy (Plumpy)
I like them round, with something, something (Something) They like my sound, they think I'm funky (Funky)
My name is Moto Moto, yeah, say it Say it, girl, Moto, Moto Say it again, Moto, Moto
I'm nice and smooth, so nice and sassy (Sassy) None of the hippo's here Don't wanna get next to me
I like them chunk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And plumpy Plumpy, plumpy, plumpy, plumpy, plumpy
I like them hippos, their skin no white (Their skin no white) I like the attitude, I like their style (I like their style) The way they walk, walk, the way they talk (The way they talk)
I like the whatever appetite They eat a shark, shark And when the dog barks (Woof, woof) They eat them too I love every inch, oh, yes I do
I like them chunk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And plumpy Plumpy, plumpy, plumpy, plumpy, plump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chunky And plumpy Plumpy, plumpy
Ain't nothing wrong with loving chunky (Chunky) I like them funny, I like them spunky (Spunky)
I like them witty, I like them smart (With brains) Girl, I like your big (What you say?) Your big ol' heart, what?
Girl, your're crazy, she drive me crazy (Crazy) I love my lady, she nice and shapely (Shapely) She nice and spacey, take so much space up Like a big ol' space ship, yeah so gracious
It's all in the way she move It's all in the way she move It's all in the way, it's all in the way It's all in the way she move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What she do?
And plumpy Plumpy, plumpy, plumpy, plumpy, plumpy, plumpy
7. Chums(By Heitor Pereira)
헤이터 페레이라 느낌의(....) 곡입니다. Best Friends의 멜로디를 잔잔하고 가벼운 기타 소리와 휘파람 소리로 녹음했습니다. 작중에서는 스키퍼와 돌페이스, 맬먼과 글로리아의 결혼식에서 흐릅니다.
8. New York, New York(Polka Version)
'Start spreading news, I'm leaving today, I want to be a part of it, New York, New York~'
마다가스카 1에서 알렉스와 마티가 같이 두 번 부른 노래입니다. 1977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뮤지컬 영화 <New York, New York>에서 가장 유명한 동명의 곡입니다. 가사를 지우고 폴카 버전으로 원곡을 좀더 빠르게 만들었는데요, 위에서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를 편곡한 방식과 비슷하게 편곡하였습니다. 주 멜로디는 클라리넷과 아코디언에 주어 좀더 아프리카 전통음악의 분위기에 맞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 부분의 'It's up to you'는 코러스로 가사가 살짝 깔립니다. 작중에선 당연하겠지만 펭귄즈에게 차를 기부한(펭귄즈는 뺏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기부한 거죠.) 뉴요커들이 나나 할머니의 주도로 사바나에서 살아남기를 찍는 광경에서 흐릅니다. 콘크리트 정글에서도 살아남았으니 이런 곳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네요. 티비판 <Concrete Jungle Survival(한국 제목: 프라이빗 진급 작전)> 에피소드가 생각이 납니다.
9. Volcano
샤머니즘과 애니미즘의 왕 줄리언이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늘의 신령님께 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주장을 했을 때, 맬먼이 자원하면서 화산에서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할 때 나오는 노래입니다. 코러스로 'Save us, love you, Melman'이라는 구절이 깔리는데, 신나는 음악이지만 상황을 같이 생각하면 어딘가 섬뜩해 보이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현악기가 Best Friends의 부분을 짧게 연주합니다.
10. Rescue Me
한스 짐머가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대외곡으로 밀고 있는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Zoosters Breakout의 멜로디를 더 풍부하게 만든 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Once Upon A Time In Africa의 멜로리를 조용히 깔고, 그 다음 오케스트라 풍으로 Zoosters Breakout의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그 위에 대선율 까는가 싶더니, B part에서는 새로운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제가 마다가스카 2 OST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곡은 한스 짐머의 라이브에서 연주되는 버전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 버전은 무대의 악기와 사정에 맞추어서 한 번 더 편곡을 한 것인데, 영화 Driving Miss Daisey의 Driving, 영화 Sherlock Homles의 Discombobulate와 함께 첫 곡의 메들리를 장식하거든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 첫 곡인만큼 관객들에게 합창단을 소개시켜주어야 하고, 콘서트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어야 하니 훨씬 풍부한 사운드로 변했고 이 곡의 B part라고 할 수 있는 멜로디를 한 옥타브 올려 바이올린을 주로 하여 연주하는 부분에서는 관객 모두가 박수를 칩니다. 이 부분에서 합창단에게 조명이 비추며 합창단이 박수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전체적으로 일렉트로닉하게 변한 느낌이고, 주 멜로디는 한스 짐머님께서 피아노로 직접 쳐주십니다. 마지막 부분은 조용하게, Chums의 느낌으로 끝나던 원곡과 달리 한스 짐머 풍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편곡이 되어 있습니다. 한스 짐머 한국 콘서트를 갔다온 저는 아직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벅찹니다. 같이 간 지인 두 분과 함께 흑흑흑흑 하면서 들었습니다. 사실 프라하 버전보다 한국에서 한 이 곡의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드는데(똑같은 곡인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한스 짐머는 프라하 라이브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실황을 넷플릭스에 공개했고 앨범과 애플 뮤직에 발매하였습니다. 넷플릭스와 애플 뮤직에서 한스 짐머 라이브 인 프라하를 검색하세요(광고톤). 지금 듣고 있는데 다시 들어도 마지막 부분의 상승 멜로디는 정말 대박인 것 같아요.
11. More Than A Feeling(By Boston)
마다펭귄즈 플레이리스트 #1. 차를 기부받는 장면에서 차를 접수한 펭귄즈가 트는 음악입니다.
씬을 잠깐 볼까요?
스키퍼: Music!
(Kowlaski plays More Than A Feeling)
(Drives car away, high-five of penguins)
나나: (뒷자석에서 일어서며) What is all rock-n-roll racket?
(잠시후)
(Nana falls from the car)
프라이빗: Is she dead?
(Nana stands up)
스키퍼: No!
(PENGUINS HIT NANA WITH THEIR CAR'S FRONT SIDE)
나나: (멀어져가는 차를 보며 목뼈를 돌린다) You Hudlums!
멋집니다. 와중에 트는 건 카세트로 틉니다. 1976년 발매된 밴드 Boston의 노래입니다. 애플 뮤직 왈 불후의 명곡이라고 하네요. 역시 펭귄즈 정신세계는 70년대에 맞춰져 있습니다.
I looked out this morning and the sun was gone Turned on some music to start my day I lost myself in a familiar song I closed my eyes and I slipped away
It's more than a feeling (more than a feeling) When I hear that old song they used to play (more than a feeling) And I begin dreaming (more than a feeling) Till I see Marianne walk away I see my Marianne walkin' away
So many people have come and gone Their faces fade as the years go by Yet I still recall as I wander on As clear as the sun in the summer sky
It's more than a feeling (more than a feeling) When I hear that old song they used to play (more than a feeling) And I begin dreaming (more than a feeling) Till I see Marianne walk away I see my Marianne walkin' away
When I'm tired and thinking cold I hide in my music, forget the day And dream of a girl I used to know I closed my eyes and she slipped away She slipped away
It's more than a feeling (more than a feeling) When I hear that old song they used to play (more than a feeling) And I begin dreaming (more than a feeling) Till I see Marianne walk away
12. She Loves Me(By will. i. am.)
will. i. am.의 수록곡 세 번째입니다. 마찬가지로 모토모토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밤중에 참새 중창단(코러스가 멋집니다.)와 함께 달 아래 호수에서 꽃점을 치며(...) 모토모토가 글로리아에게 불러주는 노래입니다. 이후 다음 장면에서 맬먼의 전무후무한 명대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가사를 보면 모토모토가 사랑하는 글로리아와 그가 생각하는 글로리아가 자신을 사랑하는 점은 외모, 그것도 big and chunky함에 국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리아의 나를 왜 사랑하냐는 질문에 모토모토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이유를 알겠죠.
She loves me She loves my eyes She loves me She loves my thighs
Yeah, she loves my roundness She loves that im chunkie She love that I'm plumpy She loves my heftiness She loves my zestiness She loves me resstlessly She loves me forever She love me cause she loves me
I love her roundness I love that she's chunkie I love that she's plumpy I love her heftiness I love her zestiness I love her restlessly I love her forever I love her
La la la la la la, moto moto La la la la la la, moto moto La la la la la la, moto moto La la la la la la, moto moto
13. Foofie
제목 Foofie는 알렉스가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사자 딸랑이의 이름입니다. 작중에서는 알렉스의 엄마와 아빠가 알렉스의 보금자리로 아기였을 때 그가 쓰던 장소르 내어 주면서 손자국을 보여주는 장면에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Once Upon A Time In Africa의 멜로디가 바람을 타고 흐르는 것 같은 분위기의 곡입니다. 아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이니 한 번쯤 끝까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4. Copacabana(At the Copa)(By Barry Manillow)
마다펭귄즈 플레이리스트 #2. 비행기를 타고 알렉스와 주바를 구출하여 댐을 부수는 작전을 수행할 때 트는 곡입니다.
씬을 한 번 볼까요?
스키퍼: Music!
(Private plays Copacabana)
프라이빗: Whoo! I like this song!(이때 프라이빗 슈퍼큐트합니다. 꼭 보세요.)
코왈스키: And it never gets old.(이때 코왈스키 표정 완전 섹시합니다. 꼭 보세요.)
스키퍼: It does have a catchy hook.(이때 스키퍼 완전 대박 멋집니다. 꼭!!!!!!!! 보세요.)
1978년 Barry Manilow의 곡 Copacabana(At the Copa)입니다. 코파카바나는 쿠바 하바나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죠. 가사는 꿈도 희망도 없는 불행한 사랑 이야기지만요. 제작진이 이 곡을 선곡한 이유는 가사에 Rico가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쓰이는 곡은 원곡이 아니라 92년에 나온 Barry Manilow The Complete Collection And Then Some... 앨범에 수록된 버전입니다.
장면의 테이프를 잘 보면 Privates Dance Mix라고 이름표가 붙어있는데, 프라이빗도 이시대 감성이군요...
가사를 봐주세요. 노래의 주제는 Don't Fall in Love 인 것 같습니다. 저기 대장님은 연애하고 있는데요...
Her name was Lola, she was a showgirl With yellow feathers in her hair and a dress cut down to there She would merengue and do the cha-cha And while she tried to be a star Tony always tended bar Across the crowded floor, they worked from eight til four They were young and they had each other Who could ask for more?
At the copa (co) Copacabana (Copacabana) The hottest spot north of Havana (here) At the copa (co) Copacabana Music and passion were always the fashion At the copa they fell in love
Copa, Copacabana His name was Rico He wore a diamond He was escorted to his chair, he saw Lola dancing there And when she finished, he called her over But Rico went a bit to far Tony sailed across the bar And then the punches flew and chairs were smashed in two There was blood and a single gun shot But just who shot who?
At the copa (co) Copacabana (Copacabana) The hottest spot north of Havana (here) At the copa (co) Copacabana Music and passion were always the fashion At the copa, she lost her love (Copa, Copacabana) (Copa, Copacabana) (Copacabana)
like in Havana (Copa, banana) Music and passion were always in fashion
Her name is Lola, she was a showgirl But that was thirty years ago, when they used to have a show Now it's a disco, but not for Lola Still in dress she used to wear Faded feathers in her hair She sits there so refined, and drinks herself half-blind She lost her youth and she lost her Tony Now she's lost her mind
At the copa (co) Copacabana (Copacabana) The hottest spot north of Havana (here) At the copa (co) Copacabana Music and passion were always in fashion At the copa don't fall in love
Don't fall in love (Copacabana) (Copacabana)
15. Monochromatic Friends
제목을 직역하면 흑백 친구. 마다가스카 1에서 스키퍼가 마티를 부르던 호칭입니다. 세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요. 첫 부분은 마다가스카 2 작중에선 필과 메이슨이 사바나에 있는 침팬지들을 몽땅 끌고 오는 장면에서 흐릅니다. 두 번째 부분은 Best Friends 멜로디+Zoosters Breakout(Once Upon A Time In Africa)입니다. 세 번째 부분은 Whacked Out Conspiracy 멜로디입니다. 이 세 멜로디의 중간중간에 첫 번째 주 멜로디가 연결고리를 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나저나 세 번째 부분의 Whacked Out Conspiracy 멜로디 변화는 마다가스카의 펭귄 OST 3. Demersus에 쓰인 것과 정말 비슷합니다.
스키퍼: Well. I'll be monkey's uncle.
필: Oh, I doubt that.
16. Best Friends(By will. i. am.)
마다가스카 1의 1번 트랙이었던 Best Friends에 윌 아이 엠의 목소리로 가사를 입힌 곡입니다. 이번 화에서 틀어졌던 알렉스와 마티, 그리고 멜먼과 글로리아 사이를 표현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가사가 있을까요. 엔딩 크레딧에서 두 번째로 흐릅니다.
Ain't nothing in the world that can Tear it apart, you my friend Ain't nothing in the universe That can come in between us, If you're in a rut I will pick you up and bring you back To who you are
Anything that you need I'm here for ya Where ever I need to be I'm there for ya Unconditional even if it ain't cool I'm there when you need me You need a shoulder to cry on? It's here for ya Need a friend to rely on I'm there for ya Unconditional I know you know you're my buddy And you my bestest friend
Nobody better say nothing bad about My friend Ain't no kinda gossip you can spread around That will change my opinion They can make it up they can talk that trash You know who I am and I know who you are
Anything that you need I'm here for ya Where ever I need to be I'm there for ya Unconditional even if it ain't cool I'm there when you need me If you need a laugh I'm there for you If you need a place to crash Come on Unconditional I know you know you're my buddy And you my bestest friend
Yeah you my bestest friend I know you know you're my bestest friend
소중한 친구에게 뻔한 베스트 프렌드라는 말보단 'bestest friend'라고 해 봅시다. 문법 정도는 파괴되어도 상관 없습니다. 우정은 위대하니까요.
17. Alex On The Spot
알렉스의 진정한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앞서 말한 The Traveling Song에 Once Upon A Time In Africa의 멜로디를 베이스로 깐 노래입니다. 작중에서는 알렉스가 뉴요커들에게 잡혔지만 그들의 왕인 알렉스라는 것을 보이는 씬에서 흐르는 노래입니다. 주바와 함께 춤을 추면서요. 알렉스가 긴 여행 끝에 드디어 그의 집을 찾은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Feels like I'm in heaven이겠네요.
I've been around the world in the poaring rain Feeling out of place, I'm feeling strange Take me to a place where they know my name Where everyone knows my name
Check it check it out I'm 'bout to do my thing King of the floor King of the swing Play a lil' beat I'll be a dancing machine Play a lil' jam I'll come alive Alive Alive
They've got jungle fever Show em' some love
This is my home This is my home King of the throne This is my home
This is my home This is my home This is my home
See, I've been travelin' Been travelin' forever But now that I found a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See, I've been travlin' Been travlin' forever But now that I found a home, feels like I'm in heaven
Hey, eh eh ah I'mma work it, work it out Check it, check it, check it out I'm ok now Hey, eh eh ah
Hey, eh eh ah I'mma work it, work it out Check it, check it, check it out I'm ok now Hey, eh eh ah
마다가스카 2 OST였습니다. 가사가 중요한 곡들이 많아서 좀 길어졌습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뜻을 내포하고 있거든요. 추가된 노래는 마다가스카 1처럼 70년대 노래가 많습니다. 마다가스카 1에서 나왔던 Born Free와 같은 곡이 그대로 영화 상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마다가스카 1과 2의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이겠죠. 마다가스카 3은 좀더 넓은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2010년대에 개봉한 영화인만큼 좀더 현대적인 OST를 가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줄리언의 노래는 주로 70년대 곡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3개 중 제일 스토리에 집중하고 있는 OST 앨범인 것 같습니다. 마다가스카 2 OST는 네이버 뮤직, 멜론, 애플 뮤직(10. Rescue me, 11. More Than A Feeling, 14. Copacabana 제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More Than A Feeling과 Copacabana는 애플 뮤직에 따로 있고, Rescue me는 곡 자체는 없지만 애플 뮤직의 한스 짐머: 라이브 인 프라하 앨범의 1. Driving/Discombobulate/Zoosters Breakout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 항상 OST에 굉장히 신경을 써서 보는데요, 마다가스카 시리즈도 OST를 보고 영화를 보고 또 다시 OST를 찾아 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점이 많습니다. 제 머릿속을 정리할 겸 해서 하나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마다가스카 1 OST(By Hans Zimmer)
1. Best Friends
2. I Like To Move It(By Sasha Baron Cohen-Voice of King Julien)
3. Hawaii Five-O(By Ventures, Drama 'Hawaii Five-O' Opening)
4. Boogie Wonderland(By Earth, Wind & Fire)
5. Whacked Out Conspiracy(By James Doodely)
6. Chariots of Fire(By Vangelis)
7. Stayin' Alive(By The Bee Gees)
8. Zoosters Breakout
9. Born Free(By John Barry)
10. The Foosa Attack(By Heitor Pereira)
11. Beacon of Liberty
12. What A Wonderful World(By Louis Armstrong)
1. Best Friends
멜로디가 굉장히 중요한 곡입니다. 우리의 작곡가 한스 짐머님이 미니멀리즘의 대가셔서 주 멜로디를 만들고 나면 그걸 반복적으로 곡에 넣어서 전조하거나 변주시켜서 쓰시거든요. 실제로 마다가스카 2 OST에 이 곡에 가사를 붙인 동일 제목의 곡이 수록되기도 했고, 마다가스카 3 OST까지도 멜로디가 계속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작중에선 거의 첫 부분인 알렉스가 마티에게 크리피/호러블/디스거스팅한 방법으로(얼룩말 머리를 사자 입에 넣게 하다니...) 생일선물을 주는 부분에 깔립니다.
레 도 시 파 솔 시 라시도 레 도 시 파 솔 시 라시도~로 시작한 앞부분과 레 파 라 시 라 파미레 라 파 시레미 파 솔 파레라 솔 시레미 파솔 파미~로 시작하는 주 멜로디를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I Like To Move It(By Sacha Baron Cohen-Voice of King Julien)
시리즈를 대표하는 제일 유명한 노래입니다. 이 영화에서 새로 만들어 낸 건 아니고, 1994년 Reel To Real이라는 밴드의 곡입니다. The Mad Stuntman이 피처링했구요. 가사 대부분이 똑같습니다. 후렴구도 그렇고, 'All girls all over the world~'로 시작하는 브릿지도 그렇습니다. 줄리언 13세 대왕님의 테마곡이나 다름없는 노래로 무려 시리즈 3개 OST 전부에 수록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마다가스카 3의 후속작이라고 우기는 마다가스카의 펭귄 무비에도 OST는 실리지 않았지만 'The Glorious Future' 씬에 삽입됐으니 4관왕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사를 몇 개 비교하기 위해 들고 왔습니다. 거의 똑같은데 줄리언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노래이기 때문에 단어가 좀 바뀐 부분도 있고 새로 삽입된 부분도 있습니다.
#1
All girls all over the world
Original King Julien(원곡: Original Mad Stuntman) 'pon ya case man
I love how all the girls move their body and when ya move ya body, uno move it
Nice and sweet and sassy, alright!
Woman ya cute and you don't need no make-up
Original cute body make a man mud up
Woman ya cute and you don't need no make-up
Original cute body make a man mud up
Woman physically fit~(이후 반복)
그렇습니다. 여자를 밝히는(...) 노래입니다. 원곡은 93년에다가 이 영화도 2005년에 나온 걸 생각하면 뭐...줄리언이 파티 애니멀이라느 점을 알 수 있습니다.
#2 Julien's Monologue
I just wanna tell you a little story. This little story that my daddy used to tell me. He was a king as well. I was born, probably about 68 years ago over by that tree over there(사랑해: What???????????). And I remember things changed a lot in those days. In Madagascar, it wasn't so commercial, you know. There wasn't all the fuss about who's got the latest tree and what leaves are you wearing, and who's got the latest fur on their back, you know. Those days it was just me and a couple of the others, you know. Doing the jungle boogie, you know.
번역(오역, 의역 있을 수 있음): 이야기 하나를 해 주고 싶도다. 이 이야기는 우리 아빠가 내게 해주던 이야기였다. 그분도 왕이셨지. 난 저기 저 나무에 비해서 68년 쯤 전에 태어났노라. 요새는 많은 것들이 변했지. 그러니까, 마다가스카에서는 이렇게 모든 것이 상업적이지 않았노라. 누가 최신 나무를 가지고 어떤 잎을 입고 누가 제일 최근에 등에 털이 났는지와 같은 것에 대해 그렇게 부산을 떨지도 않았다는 말이다. 예전에 있었던 건 나와 다른 몇 명 뿐이었노라. 정글 부기를 추면서, 너도 알듯이.
All Hail King Julien을 빨리 시즌 4까지 다 봐야겠습니다...
3. Hawaii Five-O(By 'The Ventures')
미드 'Hawaii Five-O'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오프닝입니다. 파이브-오라는 하와이 경찰 정예 수사팀이 수사를 나서는 수사물인데, 1970~80년대에 방영되었고 최근에 CBS에서 리메이크를 했는지 요새는 우리나라 액션 채널에서도 많이 틀어 줍니다. 빠빠빠빠~빠~ 하는 유명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중에서는 마다가스카 섬에 도착하는 마티가 서핑을 하는 장면에서 등장했습니다.
4. Boogie Wonderland(By Earth, Wind & Fire)
Earth, Wind & Fire 의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인 Boogie Wonderland입니다. 이 노래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갔다고 하니 인기가 얼마나 엄청났는지 아시겠죠. 70년대에 주로 활동한 밴드이고, 그래미 어워드를 6번이나 탔다고 합니다 ㄷㄷ. 작중에선 알렉스가 글로리아와 맬먼을 부르며 현장학습 날인 금요일에 신나선 난리를 치는(...) 때에 나옵니다.
I chase my vinyl dreams to boogie wonderland~
5. Whacked Out Conspiracy(By James Doodley)
제 마다가스카 1 OST 최애곡입니다. 왜냐하면 펭귄즈 테마곡이 분명하거든요. Whacked out은 지친, 술에 취한이라는 뜻이 있고 conpiracy는 음모입니다. 제목은 스키퍼의 대사에서 따 왔습니다. 'We don't belong here, it's just not natural! This is all some kind of whacked-out conspiracy!(7분 26초)' KBS 더빙판과 국내 개봉 더빙에서는 그냥 '음모'라고만 번역했군요. 넷플릭스 자막 번역은 '펭귄가 뉴욕은 북극곰과 사막의 관계야.' 적절하게 의역했습니다.
펭귄즈 테마곡이라고 제가 밀고 있는데요, 정말 근거가 확실합니다. 작중 첫 등장은 남자가 캠코더로 펭귄들을 보고 있는 장면에서부터 스키퍼를 필두로 한 펭귄들의 탈출 계획을 보여주면서 마티에게 잘못하여 들키는 장면까지 쭉 흐릅니다. 두 번째 등장은 케냐로 가는 배에서 승무원을 기절시키고 항로를 변경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곳에서 나옵니다. 세 번째는 성공적으로 남극으로 가는 배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네 번째는 마다가스카에 배를 끌고 온 펭귄즈를 보여주는 장면에서.....그냥 마다가스카 1에선 펭귄즈가 나올 때마다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펭귄들이 작전할 때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마다가스카 2 OST 13. Foofie에도 뒷부분에 짤막하게 나오고, 마다가스카 2 작중에서는 좀더 사운드가 풍부하게 변형되어서 차 훔치기 작전 씬에서 나옵니다. 더 신빙성 있는 근거는 마다가스카의 펭귄 무비 OST 3. Demersus에서도 무비 버전 펭귄즈 테마곡이 나오고 나서 뒷부분 절반의 주 멜로디를 차지한다는 점입니다. 어디에 나오냐구요? 제목이 뜨고 포트 녹스 잠입 작전을 수행할 때 나옵니다. 이렇게 우리 애들이 마다가스카에서도, 티비에서도, 무비에서도 테마곡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TMI지만, 마펭 무비에서 1. Penguins of Madagascar로 나오는 그 테마곡도 여기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조도 똑같고, 전체적으로 진행도 음과 느낌이 비슷하니까요. 그리고 그 곡에서 베이스로 깔리는 '솔솔시솔도도레 솔솔시솔레도도' 가 바로 이 노래의 주 멜로디입니다. 무비 OST 작업자 Lorn Balfe가 한스 짐머의 제자이니 그런 것일까요. 사실 제가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왜 이 곡은 한스 짐머가 아니라 제임스 두들리라는 사람이 작업했을까입니다. 궁금하네요.
음을 적어보려니 너무 기네요. 한번 들어보세요. 뭔지 바로 아실 겁니다.
6. Chariots of Fire(By Vangelis)
'불의 전차'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그 영화의 가장 유명한 OST입니다. 작중에선 마다가스카 해변에서 마티와 만난 알렉스가 마아아아티이이이이!! 아아아알레에에엑스!!! 하면서 서로를 반가워(알렉스가 마티를 죽이려) 할 때 나옵니다. 원래 영화에서도 새벽에 달리기 경주를 할 때 나오는데 그 장면의 패러디일까요.
7. Stayin' Alive(By Bee Gee)
Bee Gee의 노래입니다. 영화 Saturday Fever Night의 OST입니다. 작중에선 마티가 거들먹거리는 걸음걸이로 동물원을 탈출해 뉴욕 시내를 돌아다닐 때 나옵니다.
Well, you can tell by the way I use my walk I'm a woman's man, no time to talk Music loud and women warm, I've been kicked around since I was born And now it's alright, it's okay And you may look the other way~
8. Zoosters Breakout
OST 기준 마다가스카 시리즈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OST 기준이냐면 I like to move it이 대외적으로 너무 유명해요. 이 멜로디는 정말 마다가스카 ost 모든 곳에 기본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est Friends의 멜로디도 전조되어서 나옵니다. 작중에선 마티가 사라진 걸 알고 멘붕한 나머지 뉴요커 4인방들이 벽돌 벽을 부수고 나가는 씬을 타고 지하철역을 따라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잡힐 때까지 죽 흐릅니다. 마다가스카 2 OST 1. Once Upon A Time in Africa, 10. Rescue me도 이 곡이 주 멜로디이고, 마다가스카 3 OST 1. New York City Surprise의 주 멜로디로 깔리기도 합니다.
한스 짐머가 대외적으로는 대표곡이라고 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저씨 저는 속지 않습니다. 아니 한스 짐머 라이브 인 프라하 앨범이 애플 뮤직에 있길래 제목들을 확인해 봤더니 전 마다 2 10. Rescue Me라고 확신했었던 걸 Zoosters Breakout이라고 적어놨더라구요. 말도 안돼. 처음부터 끝까지 Rescue Me라구요. 이 곡에 가장 충실한 변형이 Rescue Me이긴 하죠. 이 자리를 빌어 수정 요구하고 싶습니다. 한스 짐머 당신이 zoosters breakout이라고 해도 이 마다가스카 덕후는 안 믿어. 그건 Rescue Me라고.
여담으로 이 곡은 드림웍스 공식 게임 Univers of Legends의 첫 월드 마다가스카 정글의 테마곡이기도 합니다.
9. Born Free(By John Barry)
제임스 본드 테마를 작곡한 걸로 유명한 존 배리의 Bron Free입니다. 동명의 영화의 OST로 쓰였습니다. 물론 영화에 쓰인 곡인 여기에 라 라시라 솔~하는 Best Friends의 멜로디를 비슷한 풍으로 한스 짐머가 추가하여 편곡된 버전입니다. 이 영화도 보니까 사람 손에 길러진 사자 이야기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야성의 엘자'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0년대 영화음악 중에서도 유명한 편에 속합니다. 존 배리가 대단한 영화음악 작곡가이죠. 존 배리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면 다큐멘터리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스 짐머도 출연하십니다. 마다가스카에 대해서 언급은 없지만요...작중에서는 이곳이 마다가스카라는 것을 안 뉴요커 4인방이 동물원 벽화의 그림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 것을 보았을 때 나옵니다. 제목과 아주 어울리는 장면이죠.
10. The Foosa Attack(By Heitor Pereira)
<미니언즈> 음악을 담당한 헤이터 페레이라가 마다가스카 OST에도 참여했군요! 아는 이름이다 싶어서 아까 말한 스코어 다시 보고 왔더니 맞았습니다. 짧은 곡입니다. 알렉스의 은신처에서 뉴욕 뉴욕을 부르는 마티에게 푸사들이 다가올 때 나오는 노래입니다.
11. Beacon of Liberty
제목을 번역하면 자유의 표지판. Best Friends, Zoosters Breakout을 비롯한 멜로디와 다른 모티프들을 섞어서 만든 오리지널 곡입니다. 작중에선 뉴요커 4인방이 해변가에 자유의 여신상을 세우다가 홀랑 태워먹는 장면에 나옵니다.
12. What A Wonderful World(By Louis Armstrong)
루이 암스트롱의 유명한 노래 'What A Wonderful World'입니다. 알렉스의 '난 괴물이야, 여기서 나가야겠어!' 로부터 시작하여 마티의 '내가 뭘 한거야? 이건 악몽이야!'까지 이거지는 긴 씬을 비추는 음악입니다. 씬이 길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가 죽 나오는데, 상황과 가사를 잘 비교해 보면 아주 어울리는 선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The bright blessed day, the dark sacred night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g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g I love you
I hear babies crying,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I'll never know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Yes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마다가스카 1 OST였습니다. 전반적으로 60~70년대 노래가 많네요. 마다가스카 2에서도 More than a feeling, Copacabana등이 나오는 것을 보면 마다가스카1과 2는 그 시대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다가스카 2의 경우 위의 두 개를 선곡한 주체가 펭귄즈이니 펭귄즈의 정신세계는 70년대를 달린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대장님 40대이신가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다가스카 1 OST는 멜론과 네이버 뮤직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어머니! 제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존 말코비치와 함께하는 영화에 캐스팅되었어요!” 난 전화기 너머로 말했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네!”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그럼 다른 사람은 누구니?”
“음...아마 그건 저일 거예요, 어머니.” 내가 대답하였다.
“오, 그러니? 어쩌다?” 어머니께서 멍한 투로 물으셨다. 난 “굉장하구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쩌다’라는 단어는 내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Eric Darnell과 Mireile Soria와 첫 번째 마다가스카 영화 팀에 합류한 건 거의 14년 전이었다. 내가 에릭과 함께 감독으로써 초청되기 전에, 나는 동물원의 동물들이 바다의 폭풍에 떠밀려 내려가는 장면을 스토리보드로 만드는 작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세게 일렁이는 파도를 그린 후에, 어둡고 폭풍이 치는 하늘과, 의무적으로 들어가는 바다로 뛰어드는 각도와 함께 나는 다음 날 작업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Timmy Nolan에서 늦은 저녁을 먹는 동안에, 나는 이 장면을 많은 영화에서, 여러 번 보았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잠깐! 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은 아프리카로 운송되는 중이었다(그 때는.) 만약 그 동물들 중 몇몇이 아프리카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펭귄처럼. 만약 펭귄들이 반기를 들었다면? 배를 조종해서 남극으로 방향을 돌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상자들은 배가 방향을 틀 동안 바다에 떨어질 수도 있다! 문제 해결.((Problemo solved,-마다 2 스키퍼 대사))
약간의 맥주와 구부러진 감자튀김으로 배를 채우고 나서, 나는 접시 깔개를 접어서 장면을 간략하게 스케치했다. 다음 날, 나는 새벽 5시에 일어났고, 스튜디오로 운전해 가서, 스케치를 정리하고, 대사를 적자마자 프린터로 인쇄했고, 제본을 해서, 장면을 모두 검토했다.
난 웃음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질문이 들렸다. “이 펭귄들은 누구죠?”
“음, 제프리......” 나는 붉어진 밝은 얼굴로 말을 더듬었다.
"전쟁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국제적 POW((Prisoner of War, 전쟁포로))에요. 얘는 스키퍼, 리더고. 여긴 코왈스키, 정보 담당. 그리고, 리코, 물건을 뱉어내는 근육 담당이죠. 그리고 여긴 항상 어리고 순진한 친구, 프라이빗이죠.“
“아뇨.” 제프리 카젠버그가 말을 고쳤다. “왜 얘들이 영화에 나오는 거죠?”
콘래드 버논((슈렉 2감독, 마다&무비 리코 성우))이 뛰어들어서 방어를 맡았다. “왜냐하면 얘들은 재미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때엔, 그것은 좋은 이유가 되지 못했다. 제프리가 맞았다. 나는 이 펭귄들에게 너무 집중해 있어서 우리의 주요 캐릭터들을 잊어버리고 있었고, 그래서 녹음을 입힌 대사가 같이 있는 상자들((마다가스카 1의 그 화물상자들))의 그림 몇 장을 날려버린 후였다. 이런!
“우린 펭귄들을 잘라낼 순 있겠죠.” 에릭이 끼어들었다. “하지만 돌아올 겁니다.” 당연히, 알렉스와 동료들에게 집중한 후에, 우리는 펭귄들을 메인 스토리에 포함시킬 방법을 찾아냈고, 펭귄들에게 thread of 직업을 지킬 수 있는를 주었다. Bill Damaschke가 시련을 내놓았다. 영화의 나머지 부분이 펭귄들만큼 재밌어야 한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펭귄들은 “grit, spit, and a whole lotta duct tape!((마다2 스키퍼 대사))"로 마다가스카 DNA에 묶이게 되었다. 그리고 제프리에게 감사하게도, 그는 나중에 재미있는 대화들을 더 많이 추가하면서 마음 넓게 펭귄들을 받아들여 주었다. 제프리, 미렐리, 그리고 에릭은 초기 드림웍스에서 완전히 다른 펭귄들의 영화를 만들었고, 그래서 내 생각에 제프리가 드디어 그가 원하던-처음에 상상하던 것과 완전히 같지는 않았지만-펭귄들의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원래 우리는 Robert Stack이 스키퍼의 목소리를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불행하게도 그가 돌아가셨다. 제프리는 날 보고 미소를 지었다. “배역을 맡아요, kid." 그렇다. 'Kid'라고 말했다. 너무 좋았다.
이것이 어떻게 펭귄들이 개발되었는지를 말해주지만,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말해주진 않는다. 펭귄들은 재능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 작가들, 영화 제작자들, 애니메이터들, 조명기사들, 테크니션들이 모인 스튜디오에서, 그리고 지구를 도는 4개의 다른 위치에서의((제작사를 말하는 듯)) 보살핌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펭귄들은 이제 3개의 영화, 3개의 쇼트((Christmas Caper, Merry Madagascar, Madly Madagascar)), 상당수의 비디오 게임, TV 시리즈, 그리고 테마파크 놀이기구와 해피밀 장난감(어머니의 진정한 성공의 기준이 되는 것)을 갖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그들만의 영화가 생겼다.
이 책에서 영화 제작자들과 아티스트들이 펭귄들에게 새로운 깊이를 더한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그들이 자랐는지,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tick하게 만드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캐릭터들, 친구와 적, 그리고 펭귄들의 세계에서 눈에 띄는 신나고 새로운 환경들을 디자인해 왔다. Simon J. Smith와 Eric Darnell의 뜻깊은 감독 작업과 Shannon Jeffries와 Ruben Perez의 창조적인 손길까지, 펭귄들은 이제 조역을 넘어 무대의 센터가 되었다.
펭귄들은 누구인가? 우리 모두이다. 드림웍스, PDI, 인도의 DDU, 그리고 그들을 만진 모든 사람들-당신의 현명함과 헌신에 전적으로 기대고 있는 엘리트 팀을 포함해서. 우리는 용기, 힘, 지능, 그리고 심장이고, 이들 모두를 합한 것은 각각의 부분을 합친 것보다 훨씬 훌륭하다. “Grit, spit, and duct tape"로 시작한 것은 이제 거부할 수 없게 ”열정, 예술성, 그리고 풍부한((원문: whole lotta)) 재능“이 되었다. 나는 <마다가스카의 펭귄>에 이번엔 배우와 협력 프로듀서로 한 부분인 것이 자랑스럽다.